산도 푸르고, 물도 푸르다 하여
이름 붙은 전남 완도의 섬, 청산도(靑山島).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다. 말해주는
느림의 미학이 아름다운 섬이다.
이 섬엔 77년부터 지금까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멈추지 않고 달려온
버스 한 대가 있다. 이름하여 ‘봉안이 버스’
8대째 토박이 김봉안 기사님이 운행 중인
섬에 단 한 대뿐인 여객 버스.
그 버스에 오늘 특별한 손님이 탑승했다.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8~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은 가수 김범룡 씨.
그가 ‘봉안이 버스’를 타고,
청산도 여행을 떠났다.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들을 따라간 곳은
할머니들의 동네 사랑방인 ‘미용실’
10년 전 여행 삼아 들렸다가 청산도에 반해 정착했다는
이성자, 주창민 부부가 운영 중인 곳.
할머니들은 이곳에서 머리를 하며 서로 안부를 나누고
부부가 만든 별미 ‘보리빵’으로 정을 나눈다.
다시 버스에 올라타 도착한 곳은 돌담마을.
그곳에서 가수 김범룡 씨의 눈길을 사로잡은 독특한 건물 하나.
황기윤 씨가 축사를 개조해 손수 만든 카페다.
그곳에서 청산도 주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전복과
갖가지 채소를 버무려 만들어낸 ‘전복물회’를 맛본다.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른 섬, 청산도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청산도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기행#버스타고# 택시타고#봉안이버스#청산도#여객버스#전남완도#돌담마을#전복물회
이름 붙은 전남 완도의 섬, 청산도(靑山島).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다. 말해주는
느림의 미학이 아름다운 섬이다.
이 섬엔 77년부터 지금까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멈추지 않고 달려온
버스 한 대가 있다. 이름하여 ‘봉안이 버스’
8대째 토박이 김봉안 기사님이 운행 중인
섬에 단 한 대뿐인 여객 버스.
그 버스에 오늘 특별한 손님이 탑승했다.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8~9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은 가수 김범룡 씨.
그가 ‘봉안이 버스’를 타고,
청산도 여행을 떠났다.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들을 따라간 곳은
할머니들의 동네 사랑방인 ‘미용실’
10년 전 여행 삼아 들렸다가 청산도에 반해 정착했다는
이성자, 주창민 부부가 운영 중인 곳.
할머니들은 이곳에서 머리를 하며 서로 안부를 나누고
부부가 만든 별미 ‘보리빵’으로 정을 나눈다.
다시 버스에 올라타 도착한 곳은 돌담마을.
그곳에서 가수 김범룡 씨의 눈길을 사로잡은 독특한 건물 하나.
황기윤 씨가 축사를 개조해 손수 만든 카페다.
그곳에서 청산도 주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전복과
갖가지 채소를 버무려 만들어낸 ‘전복물회’를 맛본다.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른 섬, 청산도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청산도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기행#버스타고# 택시타고#봉안이버스#청산도#여객버스#전남완도#돌담마을#전복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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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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