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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오래된, 좋은 제3부 메주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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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능선들이 부처의 누운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지리산의 오지마을 견불동

“우리 항아리들 예쁘죠?”

자식들 같은 전통 장 항아리들과
함께 살아온 지 어언 20년

지리산의 된장 지킴이 이길우, 김서영 씨 부부가
또 한 번 바쁜 겨울을 맞았다.

오늘은 특별히 부부의 메주 만드는 비법을 배우고 싶다며
서울 셰프들이 견불동을 찾았는데

“지금 가마솥이 눈물 흘리고 있죠? 이렇게 12시간 더 끓이는 거예요”
“전통이라는 게 힘든 것 같아요. 인내의 미학!”

산골 된장 부부와 젊은 서울 셰프들이 왁자지껄,
함께 메주를 만들며 견불동의 겨울밤이 깊어간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마술이에요!”

메주를 처마지붕 밑에 매달고
전통 장 만들기에 푹 빠진 김서영 씨 부부는 주문을 외운다.

오래된 우리 맛을 품은 메주가
세상 무엇보다 예쁘다는 산골 부부의 된장 이야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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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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