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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통영바다가 맛있는 이유 제2부 그대, 우도를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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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면 연화리 우도(牛島)는 차가 다니지 않는,
16 가구로 이루어진 작은 섬이다.
최근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보도교로 이웃 섬 연화도와 연결되면서
우도로 향하는 발길이 늘어났다
바다로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한 다리와 자연이 만든 넝쿨 터널을 지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우도가 눈앞에 드러난다.

“이장이 잘해요. 하루 한 번씩 돌아보러 오고.”

가족들과 부산에서 살다가 6년 전 홀로 귀향한
박균 이장은 우도의 인기쟁이!
마을의 최고령 올해 95세인 이임선 할머니도,
5대째 살고 있는 옛집의 100년 아궁이의 주인 최백선 형님도
하루 일과부터 옛 추억까지 대화상대가 되어주는
그의 인기 비결은 ‘자주 보는 것’과 ‘정(情)’이라는데.

“자주 보고 해야 사람 정이 가는 거지.”

오늘은 특별한 날,
누군가를 기다리는 박균 이장의 얼굴에 기대가 가득하다.
바로 부산에 살고 있는 가족이 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어복(魚福)이 있는 아내, 든든한 큰아들과 함께
우도의 구멍섬으로 향한다.
겨울철을 맞이하여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갱이구이와 회,
알이 가득 찬 거북손 된장국, 문어숙회까지.
제철 해물 밥상에 가족의 정이 더해져 그 맛은 더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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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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