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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돈이지만 우리가 건강했으면 해’ 은퇴를 앞두고 늘어가는 고민들. 은퇴를 앞둔 부부의 깊은 고민들│프레임인 은퇴전야│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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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성광덕 씨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23년 전, 뒤늦게 만난 사랑이지만 두 사람은 딱 맞는 조각을 끼워 맞춘 듯 서로 잘 맞는 부부이다.
이제껏 다툼 한 번 해본 적 없다는 성광덕 씨 부부는 서로에게 의지가 되며 기댈 수 있는 천생연분.
최근 큰 수술을 마친 아내는 여러 번의 수술로 인해 몸이 많이 쇠약해졌다.
병원 침대에 누워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손도 주물러 주고, 발도 닦아주는 등 아내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성광덕 씨.
성광덕 씨의 꿈은 아내를 평생 돌보면서 함께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부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일을 멈출 수 없는 그는
눈 깜짝할 새에 찾아온 은퇴의 순간이 더없이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아쉬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환경미화원이 되기 전 이삿짐을 날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용달차를 몰아 볼까, 사다리차를 운행해 볼까 고심 중이다.
어렵고 힘든 일을 하면서도 자신이 하는 만큼 보상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고 있는 성광덕 씨의 은퇴전야를 따라가 본다
#은퇴 #아버지 #부부 #가족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프레임인 은퇴전야 - 고마워요,모두
????방송일자: 2016년 1월 2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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