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대구까지’ 좁은 집을 새로 짓기 위해 홀로 한국에서 일하는 아빠를 위해 네팔에서 한국 대구까지 직접 찾아간 네팔 가족들┃아빠 찾아 삼만리 ┃알고e즘

6년째, 이불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네팔 아빠 산토스(35) 씨. 아빠가 무더위와 싸워가며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는 이유는 네팔에 있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남매 스리스티(9)와 샤이먼(6) 때문이다. 양철 지붕으로 지어진 집에서 30년 넘게 살고 있는 가족에게 새집을 지어주고 싶어 한국행을 선택한 아빠. 하지만 생각보다 길어진 한국 생활에 가족이 그리울 때마다 아빠는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달랬다. 그런 아빠에게 주어진 버스킹 공연 기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래 연습이 한창이다. 드디어 공연 날이 다가오고! 이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아빠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온 가족. 예상보다 험난한 여정에 점점 지쳐가고 급기야 포기선언까지 외친 첫째 스리스티! 엎친 데 덮친 격 잠시 한눈 판 사이, 샤이먼까지 사라지고 마는데! 가족이 한국에 온 줄도 모르고 공연 준비에 한창인 아빠! 과연 가족은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돌발 상황! 첫째 스리스티의 포기선언!
그리운 아빠를 만난다는 설렘으로 한국에 도착한 가족! 하지만 막상 네팔과 전혀 다른 한국의 모습에 긴장한 첫째 스리스티(9). 네팔에서 열심히 공부한 한국어로 길을 물어보지만 아빠에게 다가가는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급기야 아빠 찾기를 포기하고 마는 스리스티! 갑작스러운 딸의 행동에 엄마 섬저나(29) 씨도 속수무책인 상황! 반면, 누나 맘도 모르고 한국의 모든 것이 신기한 막내 샤이먼(6)은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서울 구경에 빠졌다. 그러다 잠시 엄마와 누나가 한눈 판 사이, 샤이먼이 사라지고 마는데! 아빠를 만나기 위한 험난한 여정!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아빠는 우리의 슈퍼스타!
몇 주 전부터 동료들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 아빠 산토스(35) 씨. 드디어 공연 날이 다가오고,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날달걀을 먹어가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가족이 한국에 왔다는 사실도 모른 채, 서둘러 공연장으로 향하는 아빠. 평소 흥이 넘치던 아빠지만, 제대로 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처음이다 보니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오늘을 위해 준비한 곡은 네팔 노래 한 곡과 아빠의 18번 곡 한국 트로트 ‘내 나이가 어때서’.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무대 위에 선 나마스테 밴드! 마침 아빠 회사에 도착한 가족은 아빠의 공연 소식을 듣고 급하게 달려오는데. 과연 아이들은 아빠의 무대를 볼 수 있을까? 그리고 아빠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어느 때보다 신나고 흥겨운 네팔 가족의 만남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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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 네팔에서 온 남매 2부 흥 부자 가족의 ‘상봉하기 딱 좋은 날인데’
????방송일자 : 2017년 7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