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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바람, 눈 3박자의 완벽한 결과물’ 혹한의 날씨에 시작하는 겨울 한철 생선 농사┃강원도 인제 산골 황태 덕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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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1월에 방송된 <극한직업 - 황태덕장 1~2부>의 일부입니다.

국내 최대의 황태 생산지로 불리는 강원도 인제군의 황태 덕장 사람들은 누구보다 분주한 겨울을 맞고 있다.
황태는 12월에 널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차가운 눈과 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황태는 노란 속살을 갖추고 맛의 깊이가 더해진다.
그러나 ‘황태’라는 이름을 갖기 위한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무게 20kg의 원목을 이어 만드는 덕장설치부터 매일 2만 마리의 명태의 배를 가르는 할복 작업까지!
겨울이 깊어질수록 작업 현장은 극한으로 치닫고, 크고 작은 부상도 비일비재하다.
설악(雪嶽)의 칼바람을 맞으며 익어가는 황태!
혹한의 날씨 속에서 황태와 함께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황태 덕장 사람들을 만나본다.

11월의 이른 새벽, 황태 농사의 모판인 덕장 설치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였다.
무게 약 20kg에 달하는 굵직한 원목을 일일이 세우고 묶어 약 500칸의 덕장을 완성한다.
이후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12월 말이 되면 본격적인 강행군이 시작된다.
덕장 한 칸에 걸리는 명태는 약 천 마리.
약 3-40kg에 달하는 명태 상자를 덕장 구석구석으로 나르는 일은 그야말로 중노동이다.
상자를 옮기는 일이 끝나면 꽁꽁 언 명태를 일일이 덕에 거는 일 역시 이들의 몫이다.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덕장에 명태 거는 일이 계속되는 가운데, 작업자들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데...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할복 공장.
매일 약 2만 마리의 명태를 손질하느라 분주하다.
명태의 내장을 떼어내고 깨끗하게 세척작업까지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
한편, 황태 덕장에서는 설상가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극도의 긴장감이 흐른다.
2층 높이의 덕목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 다니며 명태를 거는 이들에게 눈은 최악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33번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밥상 위에 오를 수 있다는 황태!
추위의 모진 바람을 극복하고 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는 덕장 사람들의 일상을 찾아간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황태덕장 1~2부
✔ 방송 일자 : 2014.01

#tv로보는골라듄다큐 #극한직업 #황태 #명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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