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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야 집사람도 산다!” 더 열심히 살아봐야겠다고 다짐한 한 남자의 이야기 l희망풍경│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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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강대휴씨(지체장애 1급, 64세)의 오토바이가 나타나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집채만한 몸집의 오토바이. 게다가 오토바이에서 휠체어가 나오는데.. 강직성 하지마비로 배꼽 밑으로는 아무런 힘을 쓸 수 없는 대휴씨. 혼자 힘으로 오토바이 옆에 있는 휠체어를 꺼내 앉는다.

도착한 곳은 광양시내의 독서실 앞. 5년 전 허리 디스크 수술 후 장애인이 된 대휴씨 대신 아내가 독서실 청소일을 하며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중도장애인이 된 후 그 충격으로 사람 만나는 걸 피하고 죽을 생각까지 했던 대휴씨. 그런 대휴씨를 극진하게 보살피던 아내에게 우울증이 찾아오자, 다시 일어서리라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때부터 손수 집을 개조하기 시작, 가족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생활할 수 있게 집을 자신의 몸에 맞춘 것. 턱을 없애고 방 문에는 리프트를 설치해 휠체어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화장실의 세면대, 변기 등 모든 것들을 눈높이에 맞췄는데.. 여기서 힘을 얻은 대휴씨, 혼자 외출 할 수 없다면 결국 홀로서기를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2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대휴씨만의 오토바이 탄생!

지금은 오토바이를 타고 공터에서 운동도 하고 아내의 출퇴근도 돕고.. 심지어 여행까지 다닌다는데. 그러던 어느날, 창고에서 또다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대휴씨..
과연 이번에는 또 무엇을 만들려는 것일까??

혼자 일어서야겠다는 의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대휴씨의 이야기를 희망풍경에서 만나본다.

#알고e즘 #오토바이 #장애
#장애인 #부부관계 #우울증극복
#남편 #아내 #부부 #지체장애1급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희망풍경 - 세상에 하나뿐인 오토바이
????방송일자: 2010년 2월 2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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