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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고사하고 바다에서 물고기 잡아먹고 살았어요” 동해바다 끝 절벽 위에 집을 짓고 산다는 건|55년 만에 개통된 44.55km 일주도로 타고 울릉도|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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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년 월 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겨울에는 울릉도 3부 어디까지 가봤니, 울릉도>의 일부입니다.

울릉도 일주도로가 55년 만에 개통됐다.
44.55km에 달하는 도로 덕분에 1시간이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된 것.
울릉도의 해안도로는 어디로 가든 일품이지만, 코끼리바위, 송곳산, 깃대봉, 관음도 등
절경의 상당수가 북면 일대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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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도 없고, 김 뜯어 먹고, 오징어 잡아먹고, 바다에 미역하고, 명태 잡아먹고 살았어요.”

11년 전 우연히 울릉도 평리마을에 정착한 김이환 씨는 집 옆 창고를 개조하여 움막카페를 만들었다.
카페라고는 해도 장사하는 곳이 아닌, 마을 사람들 모두 모이는 사랑방이라는데.
주민들에게 받은 물건들을 모아두다 보니 울릉도의 삶 박물관이 되었다.
마을 사랑방에 모여 김용애 할머니의 옛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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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같은 일인데 50년이 넘었네요.”

50년 전, 태하마을에서 학교 다니던 길은 멀고도 험했다.
눈이라도 펑펑 오는 날이면, 수민 씨는 아버지 손을 잡고 그 길을 따라갔다.
아버지의 나이가 되어 옛길을 다시 찾았다.
길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석포마을 국화꽃 향기에 푹~ 빠진 남자가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벼랑 끝 야생화 밭으로 향하는 이덕준 씨.
명이부터 전호나물, 고추냉이, 동백꽃까지.
덕준 씨의 남다른 야생화 사랑 이야기!
울릉도 북면의 해안도로를 따라 자신만의 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겨울에는 울릉도 3부 어디까지 가봤니, 울릉도
✔ 방송 일자 : 2019.01.31

#골라듄다큐 #다큐 #다큐멘터리 #한국기행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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