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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많이 먹어~” 한국말은 서툴지만 어르신들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과수원집 맏며느리|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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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중심지로 예로부터 과수농업이 유명한 나주. 그곳의 작은 시골마을에는 무려 삼대에 걸쳐 내려온 배 과수원이 있다. 이곳에서 임선국 씨는 9년째 아버지에게 배 농사를 전수받고 있다. 보름달처럼 통통하게 익은 배에 단물이 차오르는 계절, 과수원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운동장이에요. 완전히. 신발 안 신고 놀겠다고 여기서. 첨벙첨벙. 저렇게 누나처럼 첨벙첨벙 할란다고 그러는디” 드넓은 과수원은 오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배밭을 놀이터 삼아 뛰어다니는 딸 민아와 아들 노아. 심심하면 거위와 뒤섞여 술래잡기도 하고, 할아버지의 트랙터에 올라타 장난도 친다.
“아따, 이거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라 맛있구만. 아, 맛있네. 오늘 진짜 오늘 귀한 음식 맛보는구만” 한국에 온 지 이제 10년차인 과수원집 맏며느리 애린 씨. 한국말은 아직도 좀 서투르지만 시어머니께 인정받은 손맛은 예사롭지 않은 애린 씨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솜씨발휘에 나섰다. 메뉴는 애린 씨의 어린 시절 소울 푸드인 퀘사디아. 낯선 이국 음식은 마을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걸려있는 과수원에서는 달콤한 배가 익어가고, 그 안에서 애린 씨의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달콤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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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우리동네 이방인 1부 과수원집 맏며느리 애린이
????방송일자: 2018년 9월 1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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