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야 타!”
오토바이를 타고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등장한 이 남자!
80대의 외모라고 느낄 수 없는 동안외모에 철부지 매력을 가진 김남준 할아버지(85)가 바로 오토바이의 주인~ 뒷좌석에 태운 젊은 각시는 11살 차이의 아내 송미자(74세) 할머니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오토바이 운전 실력으로 버스보다 먼저 앞질러 간다는데, 젊은이 못지않은 팔팔한 체력으로 요즘은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에 신청해 쓰레기도 주우러 다니며 직접 용돈 까지 벌어서 쓴다. 할아버지가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할머니의 듬직한 내조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할아버지가 일 나갈 때 빼고는 늘 붙어 다니는 부부.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 집엔 바람 잘 날이 없지만 뒤에선 서로를 제일 끔찍이 아낀다. 옥신각신 티격태격! 귀여운 사랑싸움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부부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장수의 비밀에서 펼쳐진다.
호기심 많은 85세 ‘어른이’
할아버지에게는 무엇이든 호기심 대상. 그냥 단순히 생각하는 법이 없다. 물 위에 떠있는 저 새가 무엇일까 궁금하고 바다에 우두커니 있는 배도 궁금하고 늘 상 보는 것들도 호기심 가득! 심지어 우럭을 망에 말리는데 고양이가 냄새를 맡고 달려들자 화약총 까지 마련해두었다는데.. 끊임없는 생각과 호기심으로 발견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란다. 귀여운 아이처럼 호기심 천국인 할아버지의 장수의 비결은 뭘까?
사랑과 전쟁 할머니가 뿔났다!
평소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는 할아버지는 대낮에 켜진 전등은 수시로 확인하고 끄며, 세수한 물은 받아 두었다가 청소할 때 또 한 번 쓴다. 검소한 생활덕분에 전기요금은 달랑 23000원. 지난달에는 요금을 공제해주었단다. 혼을 쏙 빼놓는 혹독한 ‘절약’ 훈계아래에 늘 속 터지는 건 할머니다. ‘무조건 아껴야 한다’ 는 할아버지와 ‘쓸 땐 써야 한다’ 는 할머니. 늘 이렇게 팽팽한 의견차로 옥신각신하는데...오늘은 제대로 불 지피는 사건이 터졌다. 부부가 모처럼 옛날사진을 꺼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흠뻑 젖은 그때, 할머니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집을 나갔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속 썩였던 이야기를 농담 삼아 꺼낸 게 화근이 된 것. 아차! 싶은 할아버지 태연한 척 해보지만 계속 마음이 걸린다. 화해의 의미로 생전 처음 할머니만을 위한 이벤트를 해보려는데 과연 할아버지는 무사히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내 장수 비결은 ‘젊은 각시’
“하라고 하면 해야지 왜 말을 안 들어!” “왜 이렇게 아이마냥 흘리고 먹어?”
할아버지가 외출 할 때면 늘 자식 등교 시키는 학부모가 되는 할머니.
칠칠맞은 할아버지 때문에 뒷바라지를 해줘야 하는 터라 상냥한 말투가 아닌 쩌렁쩌렁한 꾸지람이 앞서 나간다. 핸드폰을 챙겨주고, 미리 날씨를 보고 따뜻한 잠바를 골라주며, 식사할 때 옷에 흘린 음식을 닦아주는 일 까지 할머니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영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데, 아들 같은 남편이 미워서 앞에선 투덜 되다가도 돌아서면 할아버지 걱정. 어딜 가든 할머니의 내조 덕에 아직 철부지를 면치 못한 할아버지이지만 마냥 고마움을 모르고 지낸 건 아니라고. “내가 건강해서 장수의 비결인가? 아내가 나한테 잘해주는 게 장수의 비결 이지” 라고 말한다. 11살 차이를 극~복 하고 건강한 노년을 꾸려나가는 부부의 이야기
#장수 #노부부 #사랑 #알고e즘 #감동 #가족 #노년 #인생 #할머니 #할아버지 #휴먼다큐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오! 나의 미자 씨
????방송일자: 2016년 4월 6일
오토바이를 타고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등장한 이 남자!
80대의 외모라고 느낄 수 없는 동안외모에 철부지 매력을 가진 김남준 할아버지(85)가 바로 오토바이의 주인~ 뒷좌석에 태운 젊은 각시는 11살 차이의 아내 송미자(74세) 할머니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오토바이 운전 실력으로 버스보다 먼저 앞질러 간다는데, 젊은이 못지않은 팔팔한 체력으로 요즘은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에 신청해 쓰레기도 주우러 다니며 직접 용돈 까지 벌어서 쓴다. 할아버지가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할머니의 듬직한 내조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할아버지가 일 나갈 때 빼고는 늘 붙어 다니는 부부.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 집엔 바람 잘 날이 없지만 뒤에선 서로를 제일 끔찍이 아낀다. 옥신각신 티격태격! 귀여운 사랑싸움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부부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장수의 비밀에서 펼쳐진다.
호기심 많은 85세 ‘어른이’
할아버지에게는 무엇이든 호기심 대상. 그냥 단순히 생각하는 법이 없다. 물 위에 떠있는 저 새가 무엇일까 궁금하고 바다에 우두커니 있는 배도 궁금하고 늘 상 보는 것들도 호기심 가득! 심지어 우럭을 망에 말리는데 고양이가 냄새를 맡고 달려들자 화약총 까지 마련해두었다는데.. 끊임없는 생각과 호기심으로 발견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란다. 귀여운 아이처럼 호기심 천국인 할아버지의 장수의 비결은 뭘까?
사랑과 전쟁 할머니가 뿔났다!
평소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는 할아버지는 대낮에 켜진 전등은 수시로 확인하고 끄며, 세수한 물은 받아 두었다가 청소할 때 또 한 번 쓴다. 검소한 생활덕분에 전기요금은 달랑 23000원. 지난달에는 요금을 공제해주었단다. 혼을 쏙 빼놓는 혹독한 ‘절약’ 훈계아래에 늘 속 터지는 건 할머니다. ‘무조건 아껴야 한다’ 는 할아버지와 ‘쓸 땐 써야 한다’ 는 할머니. 늘 이렇게 팽팽한 의견차로 옥신각신하는데...오늘은 제대로 불 지피는 사건이 터졌다. 부부가 모처럼 옛날사진을 꺼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흠뻑 젖은 그때, 할머니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집을 나갔다.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속 썩였던 이야기를 농담 삼아 꺼낸 게 화근이 된 것. 아차! 싶은 할아버지 태연한 척 해보지만 계속 마음이 걸린다. 화해의 의미로 생전 처음 할머니만을 위한 이벤트를 해보려는데 과연 할아버지는 무사히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내 장수 비결은 ‘젊은 각시’
“하라고 하면 해야지 왜 말을 안 들어!” “왜 이렇게 아이마냥 흘리고 먹어?”
할아버지가 외출 할 때면 늘 자식 등교 시키는 학부모가 되는 할머니.
칠칠맞은 할아버지 때문에 뒷바라지를 해줘야 하는 터라 상냥한 말투가 아닌 쩌렁쩌렁한 꾸지람이 앞서 나간다. 핸드폰을 챙겨주고, 미리 날씨를 보고 따뜻한 잠바를 골라주며, 식사할 때 옷에 흘린 음식을 닦아주는 일 까지 할머니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영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데, 아들 같은 남편이 미워서 앞에선 투덜 되다가도 돌아서면 할아버지 걱정. 어딜 가든 할머니의 내조 덕에 아직 철부지를 면치 못한 할아버지이지만 마냥 고마움을 모르고 지낸 건 아니라고. “내가 건강해서 장수의 비결인가? 아내가 나한테 잘해주는 게 장수의 비결 이지” 라고 말한다. 11살 차이를 극~복 하고 건강한 노년을 꾸려나가는 부부의 이야기
#장수 #노부부 #사랑 #알고e즘 #감동 #가족 #노년 #인생 #할머니 #할아버지 #휴먼다큐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오! 나의 미자 씨
????방송일자: 2016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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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 Tags
-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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