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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도지사의 시그니처”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기후행동·아동돌봄 등 6개 기회소득 완성 / EBS고향사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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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을 도입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int] 이선진 / ‘예술인 기회소득’ 대상자
“제가 못했던 제가 잠시 내려놓았던 일들, 공부들을 다시 할 수 있고, 하고 싶었던 연주들을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만족스럽고요”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매주 2회 1시간 이상 활동하면 월 5만 원을 지급한다.

[int] 최진현 /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
“근육이 붙으면서 아무래도 기본적인 체력, 일상생활 체력이 조금 늘어나는 부분이 크게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기회소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득 보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예술인과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는 지난해 각각 7천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늘었다.

하반기부터는 체육인 기회소득, 농어민 기회소득, 기후행동 기회소득,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신설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의 현역 선수, 선수 출신 지도자 등 7천800명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한다.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등 1만7천여명에게는 월 15만원을 지급한다.

걷기, 자전거타기 등 친환경 활동 15개를 인증한 10만 명에게는 최대 연 6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돌보는 마을주민 500명에게는 월 20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개별 사업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해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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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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