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 년에 한 번 있는 김장하는 날
탄투이 씨의 집은 동네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창 김칫소를 버무리는 와중에
남편이 멀찌감치 서서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타박을 늘어놓는다.
그렇다고 가만히 듣고 있을 탄투이 씨가 아니다.
타박에 질세라 더 큰소리로 받아친다.
동네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타박을 받은 아내와 체면을 구긴 남편.
두 사람의 말다툼은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데....
▶ 오늘 수업의 주제는 ‘응급상황’
‘응급상황 관련 어휘입니다. 영화는 유아는 아니지만 조금 어린 편이니까...
지금 어떤 상황이에요? 영화 가끔 아프죠?‘
탄투이 씨가 한국어 교실을 찾은 날.
수업 주제는 ‘응급상황’이다.
영화의 안부를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홀연 예전의 기억이 머릿속을 스친다.
영화가 백일을 갓 넘었을 즈음
폐렴으로 며칠 동안 열이 40도까지 올랐던 적이 있다.
그런데도 그저 발만 동동 구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는데...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영화 엄마, 학교에 가다
탄투이 씨는 오늘 영화가 올해 초 입학한 특수학교를 찾았다
그녀의 딸 영화는 1급 발달장애다.
몸을 가누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딸.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
교문에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마음속엔 한시름이다.
그런데 막상 교실에 들어서서는
처음 보는 딸의 모습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숟가락을 쥐고 스스로 밥을 떠먹는 영화.
딸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리라고는
지금껏 생각지도 못했는데...
영화는 보란 듯이 정말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문화 #결혼 #생활 #남편 #아내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응엔티탄투이의 "엄마가 지켜줄게"
????방송일자: 2014년 12월 13일
탄투이 씨의 집은 동네 사람들로 북적인다.
한창 김칫소를 버무리는 와중에
남편이 멀찌감치 서서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타박을 늘어놓는다.
그렇다고 가만히 듣고 있을 탄투이 씨가 아니다.
타박에 질세라 더 큰소리로 받아친다.
동네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타박을 받은 아내와 체면을 구긴 남편.
두 사람의 말다툼은 좀처럼 끝날 줄 모르는데....
▶ 오늘 수업의 주제는 ‘응급상황’
‘응급상황 관련 어휘입니다. 영화는 유아는 아니지만 조금 어린 편이니까...
지금 어떤 상황이에요? 영화 가끔 아프죠?‘
탄투이 씨가 한국어 교실을 찾은 날.
수업 주제는 ‘응급상황’이다.
영화의 안부를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홀연 예전의 기억이 머릿속을 스친다.
영화가 백일을 갓 넘었을 즈음
폐렴으로 며칠 동안 열이 40도까지 올랐던 적이 있다.
그런데도 그저 발만 동동 구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는데...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영화 엄마, 학교에 가다
탄투이 씨는 오늘 영화가 올해 초 입학한 특수학교를 찾았다
그녀의 딸 영화는 1급 발달장애다.
몸을 가누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딸.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
교문에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마음속엔 한시름이다.
그런데 막상 교실에 들어서서는
처음 보는 딸의 모습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숟가락을 쥐고 스스로 밥을 떠먹는 영화.
딸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리라고는
지금껏 생각지도 못했는데...
영화는 보란 듯이 정말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문화 #결혼 #생활 #남편 #아내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응엔티탄투이의 "엄마가 지켜줄게"
????방송일자: 2014년 12월 13일
- Category
- 문화 - Culture
- Tags
-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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