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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강인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파푸아의 전사 사와족 | 부족의 전통을 간직한 바다 위의 전투 민족 | 인류원형탐험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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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3년 5월 10일에 방송된 <인류원형탐험 - 전사의 축제, 파푸아 사와족>의 일부입니다.

# 파푸아의 용맹한 전사, 사와족

남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한 뉴기니 섬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자, 원시부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900여개의 소수부족들이 각기 다른 고유의 문화를 간직한 채 정글 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 뉴기니섬 서쪽 파푸아주 남쪽 해안가에 살고 있는 사와족은 파푸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부족으로 통하는 아스맛 족의 일족이다. 자신의 부족을 지키기 위해 영혼의 강 위에서 치열하게 전투를 펼치며, 적의 인육을 먹는 것도 서슴치 않았던 전사의 후예들. 그 이름 사와족! 그들을 만나러간다.

# 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사와족을 만나러 가는 길. 끝없이 펼쳐진 정글을 통과하고, 다시 배를 빌려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 밀물과 썰물이 오가는 로렌즈 강 자락에 위치한 사웨르마 마을에 도착한다.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는 사웨르마 마을. 밀물 때는 수상도시로, 썰물 때는 갯벌로 변하는 마을의 집들은 나무 길로 연결되어 있다. 나무는 사와족의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나무에서 창조되었다고 믿으며, 자신들의 영혼도 나무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영혼은 나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부족은 나무를 신성시합니다.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무를 아끼고 사랑해왔습니다”

나무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와족. 그들은 수백 년 동안 여전히 나무의 정령을 믿으며, 나무에서 먹을 것을 얻기도 하고, 나무로 배를 만들며, 나무로 만든 조각에 자신들의 영혼을 불어넣는 삶을 살아왔다.

# 전사의 축제, 룸바뿌라우가 시작되었다

제작진이 사와족의 마을에 머무는 동안, 마침 이곳에서 1년에 한 번 열린다는 사와족 전사의 축제, ‘룸바뿌라우’가 열렸다. 부족장과 10개 마을 촌장들에게 축제 촬영 허락을 받은 제작진. ‘룸바뿌라우’는 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강에 띄우는 진수식으로 오랜 세월 강을 따라 생활해왔던 사와족들에겐 가장 중요한 전통 축제이다. 때문에 이 축제를 위해 10개 마을에 흩어져 사는 사와족 전사들이 모두 모였다.
부족의 큰 행사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조상들의 영혼을 모셔둔 무덤으로 가는 부족장과 마을 촌장들. 배 축제 ‘룸바뿌라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도 마을 원로들은 어김없이 조상을 찾아 사당을 찾는데. 사당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 부족장.

“새로 만든 배가 무사히 강에 뜰 수 있도록
조상님께서 지켜봐 주십시오”
다름 아닌, 조상의 영혼에게 큰 소리로 울면서 ‘호르맛 구불안’이라 불리는 제사의식을 행하는 것. 사와족은 그렇게 조상 앞에서 큰 소리로 울면 자신의 영혼이 정화되고, 부족의 어려운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다. 새로 만든 배를 강에 띄우며 부족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오래된 그들만의 의식이다.

✔ 프로그램명 : 인류원형탐험 - 전사의 축제, 파푸아 사와족
✔ 방송 일자 : 2013.05.10

#골라듄다큐 #인류원형탐험 #파푸아뉴기니 #전사 #전투민족 #호전적 #전투 #원주민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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