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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먹으러 왔다가 시골에 방치된 고택을 사버렸다. 마치 문화재처럼 최대한 원래 있던 그대로를 보존한 채 살아가는 부부|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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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곰탕 먹으러 왔다 우연히 발견한 고택에 매료돼 눌러 앉았다는 부부.
연고지도 없는 전라남도 나주에 살고 있는 남우진, 기애자 부부의 이야기다.

멋스러운 고택이 폐가로 남아있는 게 눈에 아른거려 몇 달을 일일이 고쳐 지금은 주말 주택으로 사용 중이다.

한옥의 특성상, 때때마다 관리해야 하는 게 많다보니 자연스레 늘어가는 일.
콩기름을 발라 마룻바닥을 관리하고 정원을 돌보는 것도 부부의 몫.
하지만 마루에 앉아 바람 소리, 새 소리 들으며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는 도시가 주지 못한 행복을 안겨준다고.

“이런 여유로움을 선택한 거죠. 이거 아니면 우리가 굳이 어렵고 까다롭고 불편한 한옥에서 사는 의미가 없는 거죠.”

비어있는 구들방은 찾아오는 객들의 사랑방.
장작을 패 뜨끈뜨끈하게 방을 데워주면 손님들은 일상의 피로를 던다.
그 맛에 불편함도 어느새 즐거움이 됐단다.

저녁이면 부부가 옥상 테라스에서 오붓한 저녁을 보내는데.
도시에서는 가질 수 없었던 부부만의 시간.
이런 소소한 행복이 부부가 오랫동안 꿈꿔온 삶의 로망이었단다.
주말의 그 고택에선 삶의 향기가 피어나고 있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한 번쯤 로망대로 4부 주말의 고택
????방송 일자 : 2022년 9월 29일

#알고e즘 #한국기행 #시골집 #고택 #나주 #부부 #귀촌 #리모델링 #촌집 #한옥 #인생 #드라마 #전라남도 #전남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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