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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8.31 소형 비행체 침투에도 '빈틈없는 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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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8전대, 합동 대테러 훈련 (김태우)
강경일)
적의 도발과 테러의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우리 군도 이에 발맞춰 훈련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혜인)
지난 6월에 발견된 북한 무인기처럼 소형 비행체를 이용한 침투테러에 대비해
공군이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탄약고 근처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비행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군이 출동합니다.
신속대응팀이 사격으로 비행체를 격추시키는 동안
부대는 경찰과 연계해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범인을 검거합니다.
공군38전투비행전대가 실시한 대테러 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은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무인 비행체 침투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습니다.
부대는 지난 6월에 발견된 무인기처럼 북한의 소형 비행체를 이용한 도발이 계속될 것이란 점을 훈련에 접목시킨 겁니다.
(INT) 임대춘 대위 / 공군38전대
“초경량비행체의 특성상 군사지역과 민간지역을 넘나들며 특히 그 원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군38전대와 육군35사단 신속대응팀, 그리고 군산경찰서는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대는 격추된 드론 주변에 미상의 물체가 발견되자 신속하게 육군 35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에 지원요청해 주변 지역을 정찰하고 제독함으로써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공군38전대는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적의 도발과 테러에 대비해
이에 상응하는 훈련을 체계화하고 숙달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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