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성공 올림픽 위해 설 연휴도 반납…빈틈없는 경비작전 (김주영)
강경일)
앞서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군 지원 현장을 확인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혜인)
육군 8군단 예하 23사단 장병들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민족의 명절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경비작전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장병들도 있어 경비작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 기간.
하지만 장병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경비작전에 임합니다.
장병들은 강릉역 인근과 올림픽 선수촌, 그리고 선수들이 이동하는 주요 도로 등을
24시간 관측하며 만일의 테러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관측소에서 드론테러나 차량테러 등 테러위협을 조기에 식별하면, 현장 지휘소로
신속히 보고해 상황에 즉각 대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int] 권영연 중령 / 육군 23사단 동천연대 2대대장
대대원 모두가 설 연휴에도 밤낮없이 오른팔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경비작전을 실시
중인 국가대표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병 중에는 해외 영주권자로 국방의 의무가 없는데도 기꺼이 군복무를 하는 이도 있습니다.
[int] 박하람 일병 / 육군 23사단 동천연대 2대대
평창올림픽 경비작전에 투입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남매도 있습니다.
누나 고승연 씨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통역 봉사를, 동생 고영빈 일병은 경비작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int] 고영빈 일병 / 육군 23사단 비룡연대 , 고승연(25) / 경기도 용인시
제가 우리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이번 올림픽이 그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끔 제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영빈아! 추운데 정말 고생이 많고 따뜻하게 입고 감기도 조심하면서 올림픽 마지막 날까지 아프지 않고 열심히 수행해줬으면 좋겠다. 파이팅!
누나도 이번에 전문 자원봉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진짜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누나도 우리 같이 안전하게 올림픽 마무리돼서 집에서 봤으면 좋겠어. 파이팅!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임무를 다하는 이들의 헌신 덕분에, 평창을 찾은 세계인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올림픽을 즐기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강경일)
앞서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군 지원 현장을 확인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혜인)
육군 8군단 예하 23사단 장병들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민족의 명절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경비작전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장병들도 있어 경비작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 기간.
하지만 장병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경비작전에 임합니다.
장병들은 강릉역 인근과 올림픽 선수촌, 그리고 선수들이 이동하는 주요 도로 등을
24시간 관측하며 만일의 테러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관측소에서 드론테러나 차량테러 등 테러위협을 조기에 식별하면, 현장 지휘소로
신속히 보고해 상황에 즉각 대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int] 권영연 중령 / 육군 23사단 동천연대 2대대장
대대원 모두가 설 연휴에도 밤낮없이 오른팔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경비작전을 실시
중인 국가대표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임무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병 중에는 해외 영주권자로 국방의 의무가 없는데도 기꺼이 군복무를 하는 이도 있습니다.
[int] 박하람 일병 / 육군 23사단 동천연대 2대대
평창올림픽 경비작전에 투입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남매도 있습니다.
누나 고승연 씨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통역 봉사를, 동생 고영빈 일병은 경비작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int] 고영빈 일병 / 육군 23사단 비룡연대 , 고승연(25) / 경기도 용인시
제가 우리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이번 올림픽이 그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끔 제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영빈아! 추운데 정말 고생이 많고 따뜻하게 입고 감기도 조심하면서 올림픽 마지막 날까지 아프지 않고 열심히 수행해줬으면 좋겠다. 파이팅!
누나도 이번에 전문 자원봉사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진짜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누나도 우리 같이 안전하게 올림픽 마무리돼서 집에서 봤으면 좋겠어. 파이팅!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임무를 다하는 이들의 헌신 덕분에, 평창을 찾은 세계인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올림픽을 즐기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주영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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