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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9.05 대북 특사단 방북…한미 정상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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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이혜인)
대북 특사단은 9월 평양에서 열기로 한 제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비롯해 남북관계 진전 방안,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은 5일 오전 7시 40분쯤 공군 2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떠나 평양으로 향했습니다. 특사단 방북은 지난 3월 5일 1차 방북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통CG-1) 대북특사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습니다.
대북 특사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1시간 비행 끝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으며, 방북 일정은 당일치기로 진행됩니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9월 평양에서 열기로 남북이 합의한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를 비롯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진전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SOV)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9월 4일)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한 특사단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북 특사단의 방북 하루 전인 지난 4일 밤에는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50분간 통화를 하고 한미 양국이 각급 수준에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통CG-2) 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북 특사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하면서 그 결과를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북 특사단은 일정을 마친 뒤 귀환해 방북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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