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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1.29 북, 탄도미사일 발사 - 한미 정상, 전화통화..."북 도발,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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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트럼프,“북 미사일 발사, 전세계에 중대한 위협” (손시은)
강경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 도발 5시간 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혜인)
두 정상은 상세하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손시은 기잡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5시간 만에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 간의 통화는 이번이 6번째로 북한의 도발 당일에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OV)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약 20분 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오늘 새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양국 간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일련의 유엔 안보리 결의 따른 단합되고 강력한 제제와 압박에도 또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굳건한 한미 방위태세로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야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SOV)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양 정상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계속해나감으로써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나가자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이 이전보다 성능이 개량된 것으로 평가하면서 29일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열어 북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결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 직후 우리 육해공군이 합동으로 지대지. 함대지. 공대지 미사일 3기를 동시에 발사해 동일 지점을 비슷한 시간에 타격함으로써 도발 원점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마지막으로 이날 미사일 도발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평가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시은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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