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덩이를 3분 동안 120번, 총 6시간 동안 사람이 두들겨 콧김만 불어도 날아가는 금박지를 만듭니다. 숨 쉬다가 날아갈 수도 있으니 주의!│미얀마│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13년 8월 14일에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미얀마 2090km 이라와디 대장정 3부. 황금빛 미소, 만달레이＞의 일부입니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의 북서쪽에 자리한 미얀마(Myanmar).
한반도 3배 크기의 국토가 불교 유적과 다양한 민족의 삶으로 가득 차 있는,
풍요롭고 다채로운 보석 같은 나라다.
미얀마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이라와디 강Irrawaddy River’ 은
미얀마 사람들을 품어 먹여 살려온 젖줄이자 어머니의 강이다.
이와라디 삼각주의 비옥한 땅, 보갈레이Bogaley부터
4,000여개의 탑이 솟아있는 세계 최대의 불교 유적지, 바간Bagan.
미얀마 문화와 불교 문명을 꽃피운 만달레이Mandalay.
그리고 이라와디 강의 시작, 미치나Myitkyina까지.
2,090km 이라와디 강의 장대한 물줄기를 따라 미얀마의 찬란한 불교문화와
순박한 사람들, 그 다양한 삶의 모습을 느껴보는 여정.
박민우 여행 작가와 함께 떠난다.


만달레이는 이라와디 강 동쪽 퇴적지대에 펼쳐져 있는 미얀마 제2의 도시이자 미얀마의 마지막 왕조가 머물렀던 역사적 도시다. 새벽4시, 마하무니 파고다Mahamuni Pagoda 안에 있는 마하무니 불상 앞은 세안식과 함께 불상에 금박을 입히며 소원을 빌기 위한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넉넉하지 않지만 금박을 사 붙이고 시주를 하는 미얀마 사람들의 지극한 믿음. 전통적인 방식으로 금박을 만들어 전국의 사원에 보내는 금박 장인들을 만나 미얀마 불심의 세계를 엿본다. 1.2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목재 다리, 우 뻬인 다리U Bein Bridge 위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오랜 뱃길을 따라 이라와디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강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장엄한 삶의 풍경이 펼쳐진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미얀마 2090km 이라와디 대장정 3부. 황금빛 미소, 만달레이
✔ 방송 일자 : 2013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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