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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좋은 명당에 집 지었는데, 도통 창문이 보이지 않는 집┃한옥 같은 집을 짓고 싶어서 부부가 고심 끝에 완성한 아름다운 집┃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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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2월 2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원하고 바라는 대로>의 일부입니다.

한옥의 정취가 담긴 중목구조 주택, 울산 ‘송실담’

숲과 늪이 많아 구수(九藪)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 울산 구수리. 그곳에 담백하지만,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하얀 집이 있다. 집의 정면은 창이 하나 없으면서도 대문은 제주도의 정낭처럼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개방되어 있어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자아낸다. 입구부터 안과 마당이 훤하게 보이는 이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이 집의 주인은 정기희(54), 장미영(50) 부부. 이들은 17년 전에도 집을 지어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1층이 가게, 2층이 살림집인 상가주택에 살며 ‘퇴근이 없는 삶’을 살았다. 온전한 휴식이 필요했던 부부는 다시 한번 집 짓기를 결심했다.
이번에는 한옥으로 집을 짓고 싶던 남편 기희 씨. 또한 성인이 된 딸 정현서(21) 양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이 있길 원했다. 알아보던 중 우연한 기회로 한옥과 같은 ‘기둥-보’ 공법의 중목구조에 반했고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담은 지금의 집이 탄생했다. 안식처를 원했던 부부는 집안 곳곳에서 자연의 차경을 누리고, 딸 현서는 독립된 별채에서 좋아하는 제과제빵을 편하게 즐기며 생활한다.

보통의 선호와는 다르게 남서향으로 집을 지어 오후 햇살을 즐길 수 있는 집. 집을 방문한 임형남 소장은 빗살무늬 처마 덕에 시간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집이라며 감탄했다. 집을 설계한 김범관 건축가가 등장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과 목조주택이지만 수분에 강하게 만들어준 ‘꿀팁’까지 공개한다고 하는데, 오롯이 가족에게 맞춘 공간들로 이뤄진 이 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원하고 바라는 대로
✔ 방송 일자 : 2021.02.02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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