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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남편 맞아? 틈만 나면 땅 보러 다닌 남편, 집을 지었더니 완전히 달라졌다. 바쁜 맞벌이 부부가 도심 한복판에 단독주택을 짓고 살면 일어나는 일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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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주택단지. 시원하게 개방된 유리 난간과 전면 유리문으로 집안에서도 외부 사람들과의 소통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 집이 있다. 1층 공간은 단차는 줄이고 유리문으로 개방감을 주어 남편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이사를 온 뒤 동네 주민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언제든 이웃들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쓰인다고.

철판을 벽에 박아 나무를 끼운 에코 플레이트 방식을 활용하여 미술 작품처럼 유리 벽에 떠 있는 느낌을 주는 실내 계단, 황동 재질 조명등과 깔끔한 일체형 세면대 등 디자이너인 아내의 미적 감각도 눈에 띈다.

시원한 개방감을 선호하는 아내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라 집 내부도 각자의 사생활을 지키기보다 유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부부의 안방도 유리문에 커튼만 달았다. 자녀의 방도 통유리창을 하고 싶었지만, 사춘기가 올 딸을 위해 남편이 만류했다고.

유리 문으로 개방된 집처럼 사교적인 성향의 남편은 집을 짓고 나서 이웃 주민들과 소통도 잦아지면서 세계를 더 넓혀갈 수 있었다고. 집이라는 공간의 편안함을 누리며 더 큰 행복을 찾게 된 일상을 공개한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집이 바뀌면 남편이 달라진다
✔ 방송 일자 : 2023. 1. 10

#건축탐구집 #단독주택 #인테리어
#김호민건축가 #주택단지 #집짓기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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