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19.05.13 내일 & 내 일: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산림일자리 진로 교육’
정동미)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는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착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경일) 지난 달 30일에는 산림 일자리 진로 교육이 열렸는데요.
전역 후 산림전문가의 길에 도전한 이들을 만났습니다.
내일엔 내 일 심예슬 중삽니다.
최근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산림이 휴양과 치유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지난 달 30일부터 4일간 제대군인들을 위한 산림일자리 진로 교육이 열렸습니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j터가 주관하고 국립횡성숲체원이 위탁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매년 2회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교육에는 제대군인은 물론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들도 참가했습니다.
INT. 조명래 / 국립횡성숲체원 숲해설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 가이드를 할 수 있는 사람, 숲해설가나 숲치유사, 숲길안내지도사 등 산림 전문가들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숲해설가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숲해설가는 사람들에게 숲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숲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데요. 학력과 경력, 연령의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작은 풀과 나무들. 숲해설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SOV. 조명래 / 국립횡성숲체원 숲해설가
“두부를 만들 때 간수가 필요하니까 이 껍데기를 벗겨서 치댑니다. 치대면 짠 맛이 나기 때문에 간수로 사용해서 두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숲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배워보는데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숲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교감이 가능합니다.
INT. 김진우 원사 (내년 4월 전역 예정)
사실 이러한 직업을 갖게 되면 금전적인 면보다도 내가 힐링할 수 있고, 자연과 함께 살 수 있고, 앞으로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전문적인 강사분과 대화도 나눌 수 있고, (교육하는) 방식도 알 수 있고, 사람들과 같이 교감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산림치유지도사 교육. 숲해설사가 숲을 안내하고 해설하는 직업이라면, 산림치유지도사가 하는 일은 심리치유에 가깝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입니다. 다양한 산림 일자리를 체험해 본 교육생들. 새롭게 펼쳐질 인생 2막을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INT. 조강래 예비역 준위 (작년 3월 전역)
숲길체험지도사, 숲해설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여기 교육을 받고 체험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알게 되고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태적인 환경, 인간과 자연이 친화적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는 오는 7월 산림일자리 진로교육 2기를 모집할 예정인데요. 참가를 원하는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선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일엔 내 일 심예슬입니다.
정동미)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는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착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경일) 지난 달 30일에는 산림 일자리 진로 교육이 열렸는데요.
전역 후 산림전문가의 길에 도전한 이들을 만났습니다.
내일엔 내 일 심예슬 중삽니다.
최근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산림이 휴양과 치유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지난 달 30일부터 4일간 제대군인들을 위한 산림일자리 진로 교육이 열렸습니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j터가 주관하고 국립횡성숲체원이 위탁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매년 2회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교육에는 제대군인은 물론 전역을 앞두고 있는 이들도 참가했습니다.
INT. 조명래 / 국립횡성숲체원 숲해설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 가이드를 할 수 있는 사람, 숲해설가나 숲치유사, 숲길안내지도사 등 산림 전문가들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숲해설가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숲해설가는 사람들에게 숲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숲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데요. 학력과 경력, 연령의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작은 풀과 나무들. 숲해설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SOV. 조명래 / 국립횡성숲체원 숲해설가
“두부를 만들 때 간수가 필요하니까 이 껍데기를 벗겨서 치댑니다. 치대면 짠 맛이 나기 때문에 간수로 사용해서 두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숲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배워보는데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숲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교감이 가능합니다.
INT. 김진우 원사 (내년 4월 전역 예정)
사실 이러한 직업을 갖게 되면 금전적인 면보다도 내가 힐링할 수 있고, 자연과 함께 살 수 있고, 앞으로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전문적인 강사분과 대화도 나눌 수 있고, (교육하는) 방식도 알 수 있고, 사람들과 같이 교감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산림치유지도사 교육. 숲해설사가 숲을 안내하고 해설하는 직업이라면, 산림치유지도사가 하는 일은 심리치유에 가깝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입니다. 다양한 산림 일자리를 체험해 본 교육생들. 새롭게 펼쳐질 인생 2막을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INT. 조강래 예비역 준위 (작년 3월 전역)
숲길체험지도사, 숲해설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여기 교육을 받고 체험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알게 되고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태적인 환경, 인간과 자연이 친화적으로 살아야한다는 것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는 오는 7월 산림일자리 진로교육 2기를 모집할 예정인데요. 참가를 원하는 경우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선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일엔 내 일 심예슬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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