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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도 많고 너무 어려워요" 아빠 찾으러 낯선 한국에 온 필리핀 가족이 길을 헤매도 따뜻하게 도와주는 서울 시민들|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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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너무 멀리 있는 아빠
한국에서 약 2,600km 떨어진 필리핀. 그곳에서 오로지 아빠를 만나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 도착한 가족. 한국의 꽃샘추위에 아이들은 당황했지만 두꺼운 점퍼를 껴입자마자 언제 추웠냐는 듯 이리저리 뛰어다니길 멈추지 않는다. 한시라도 빨리 아빠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필리핀에서 공부한 한국어로 길을 물어보는 라이카와 엠제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아이들. 그러나 필리핀과 달리 한국은 지하철 노선이 너무 많아서 잠시라도 다른 생각을 하면 내릴 곳을 놓칠 수 있기에 라이카는 노선표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가족은 피곤한지 의자에 앉을 때마다 잠이 들어버리고 만다. 홀로 잠들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라이카는 조금씩 지쳐 가는지 말없이 혼자 앞장서 가버리는데...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까지 순탄하지 못한 아빠를 찾아가는 길!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필리핀에서 온 삼 남매 2부 오매불망 보고 싶은 아빠
????방송일자: 2016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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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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