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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덕분에 내가 오래 살아요" 할아버지가 집안일은 나 몰라라 그림에만 푹 빠져도 끝없는 사랑으로 내조한 할머니┃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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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어느 한적한 동네. 검은 베레모에 하얗게 센 머리, 외모에서부터 화가 포스를 팍팍 풍기는 이 사람, 86세 이삼영 할아버지다. 아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도 여전히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현직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그림 그릴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할아버지. 그 옆엔 예술에 대한 혼을 불태울 수 있게 평생 묵묵하게 조수 역할을 해준 아내 엄정희(82) 씨가 있다. 예술에 대해 관심은 별로 없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라면 늘 헌신해 온 아내. 매일 아침 직접 배양한 유산균으로 요구르트를 만들고 간식으로 견과류를 떨어지지 않게 볶아 챙겨놓는다. 마시는 물 한잔도 그냥 내놓는 법 없이 한여름에도 꼭 따뜻하게 데워 물을 대접했다니 내조 점수로는 100점!
예술밖에 모르는 천진난만한 화가와 내조의 끝, 내조 여왕의 이야기를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화가 이삼영의 청춘 스케치
????방송일자: 2016년 1월 8일


#장수의비밀 #알고e즘 #장수 #장수비결 #노부부 #화가 #그림 #이삼영 #화백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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