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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꿈에 해봐야죠" 라디오 드라마를 들으며 성우를 꿈꿨던 10대 소녀가 70세가 되어서야 꿈에 도전했다.. 뽀로로 이선 성우가 인정한 재능│아름다운 소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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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자 할머니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동화구연을 들려주는 실버 동화 구연단으로 활동 중이다.
일흔이라는 나이에도 율동과 함께 동요도 부르고, 동화 구연 실력은 어린 아이들도 순식간에 집중하게 만들 정도로 단연 으뜸이다.
연기력은 기본이고 한 작품에서 여러 역할의 목소리를 소화하는데…
어린 아이의 목소리부터 노인의 목소리까지, 그야말로 천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끼도 많고 열정적인 할머니에게는 어릴 적부터 간직해온 꿈이 하나 있다.
소녀 시절, 무성영화의 변사와 라디오 드라마 성우들 목소리에 반해 자신 역시 성우가 되어 마음껏 자신의 목소리로 끼를 뽐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은 그저 가슴 속에만 간직해온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일흔이라는 나이가 되었지만 나이가 꿈을 이루는 데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늦기 전에 할머니는 그 꿈을 이뤄보려 한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서울의 한 성우 아카데미. 함께 수업을 듣는 젊은이들 모두가 할머니처럼 성우에 대한 간절한 꿈을 가지고 있다.
그 속에서 할머니는 누구보다 열심히 수업에 임한다. 그리고 다른 학생과 짝을 이뤄 더빙 실전 연습을 하게 되는데…
자신만만하던 할머니도 다른 학생들이 더빙하는 모습을 보자 더욱 긴장하는데. 드디어 돌아온 할머니 차례!
영상 보랴, 대본 보랴, 연기 하랴, 호흡 맞추랴… 처음 해보는 더빙 연습이 쉽지만은 않다.
외화 더빙을 마치자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더빙까지.
마음같이 되지 않자 창피하고 속상하지만 할머니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와 복식호흡 훈련도 하고 더빙 연습도 다시 해보는 할머니는 꿈을 위해 더 열정적으로 노력한다.

수업과 연습으로 조금씩 성우의 꿈으로 다가가는 할머니에게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인기 애니메이션의 더빙 현장에 가 현직 성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
실제 대본도 받아보고 더빙하는 모습도 지켜보는 할머니에게 현직 성우는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도 하고 격려도 아끼지 않는다.
이 소중한 만남은 할머니에게 조금 더 자극이 되고 힘이 된다.

그리고 며칠 뒤, 할머니는 대본을 들고 녹음실에 발을 내딛는데…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보며 자신의 목소리로 나레이션을 하게 된 것이다.
실제 방송이 되어 많은 이들이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게 될 첫 번째 녹음.
마이크 앞에 선 할머니는 긴장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성우의 꿈을 향한 할머니의 첫 녹음은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소원 - 천의 목소리 할머니, 성우 되던 날
????방송일자: 201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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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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