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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간 제작인은 포기 선언. 160도가 넘게 달궈진 공간을 청소하는 작업자|1,500~1,700명이 사용한 사람들이 사용한 찜질복과 수건 한 번에 세탁하기|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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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2월 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겨울 바캉스 찜질방과 스키장>의 일부입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찜질방. 이곳에서는 흔치 않은 재래식 숯가마를 사용하고 있어 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8개의 가마에 이틀 간격으로 불을 지펴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한 번에 2t가량의 참나무를 가마 안에 쌓아 올리고, 10시간 이상 불을 때서 열기를 2~3일 가까이 유지한다는데! 금방 숯을 뺀 가마 온도는 무려 1500도 이상! 쇠까지 녹이는 무시무시한 온도인 데다, 건조하기까지 해서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황토와 물을 개서 벽을 보수하는 작업을 수시로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한 찜질복과 수건 등을 세탁하는 세탁실 또한 겨울에 더욱 분주해진다. 엄청난 크기의 세탁기에 하루에 10번 이상 빨래를 돌리고, 물량이 쌓이기 전에 그때그때 세탁해 주어야 하므로 쉴 틈이 없다. 또한 매일 불을 새로 때는 한증막은 100도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다시 나무를 넣어 온도를 올려 주어야 한다는데! 불을 지핀 직후, 160도가 넘게 달궈진 공간을 4번 이상 오가며 재를 치우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비 오듯 젖어 버린다. 그럼에도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겨울 바캉스 찜질방과 스키장
✔ 방송 일자 : 2019.02.0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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