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컨트리'는 경기장의 트랙을 출발해 숲이나 들판, 언덕 따위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를 말한다. 이처럼 조금은 낯설은 이름을 달고 나온 차량이 있다.
바로 ‘볼보 V40크로스컨트리’다.
지난해 '뉴 레알시승기'에서 소개했던 'V40R디자인'과 거의 같은 차량이다. 그렇지만 조금 더 달라져서 2015년에 찾아왔다.
[레알시승기3.0]에서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를 살펴봤다.
지난해 빨간색 볼보 V40R디자인을 소개하면서 ‘연비’와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렇다면 'V40 크로스 컨트리'는 다른 토끼를 더 잡으려 출시된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운전대를 잡았다.
■성능은 매우 뛰어나, 루프캐리어로 인한 소음은 거슬려
일단 운전석에 앉자마자 기대감을 갖게했다. 시트는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악셀을 살짝 밟았는데도 크로스컨트리의 움직임이 엄청 날쌔다. 튕겨나갈 듯한 느낌이다. 초보자라면 움찔 놀랄 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갖고 있다. 코너링과 브레이킹 역시 일품이다.
V40 크로스컨트리는 190마력에 최대토크 40.8kg.m다. 폭발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아쉽지만 이번 크로스컨트리는 ‘루프 캐리어’를 장착해서인지 고속에서의 소음이 운전 끝날 때까지 귀에 거슬렸다.
아무래도 봄철 야외로 나갈 경우 짐을 많이 실어야하기 때문에 장착된 ‘루프 캐리어’지만 어쨌든 고속에서의 소음으로 인한 불안감도 솔직히 있었다.
순정은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지만!!
크로스컨트리의 연비는 V40 R디자인에 비해 살짝 떨어졌다. 0.4킬로미터가 낮아져 16.4킬로미터를 나타낸다. 그래도 1등급이다.
안전은 빼놓지 않았다. 크로스컨트리 역시 웬만한 편의장치는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전방의 차량,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Intelli Safe: Pedestrian & Cyclist Detection with Full-Auto Brake)’ 시스템이 있다.
또 2012년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Pedestrian Airbag), 차량의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평행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등 동급 최고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SUV를 떠올리는 외관
크로스컨트리는 SUV의 성격을 강조한 듯한 외모를 갖고 있다. 그렇다고 V40R디자인과 확 바뀐 것은 아니지만...
크로스컨트리의 앞범퍼를 보면 언더커버가 있다. SUV의 느낌을 많이 강조한 듯하다.
앞면 안개등 근처의 검정색 플라스틱 부분이 강조됐다. 아무래도 돌 같은 것이 튈 경우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노린 것 같다.
그리고 크로스컨트리는 약간 뒷 부분이 높아졌다. 전고과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와 12mm 높였다.
그래서인지 뒷자리는 다소 불편하다. 장거리에는 조금 피곤할 듯한 느낌이 들었다.
뒤태 역시 V40R 디자인과 거의 같다. 단, 크로스컨트리라고 보이는 부분과 좀 더 SUV같은 느낌을 내기위해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다.
트렁크 공간 역시 그리 넓지 않다. 2열 폴딩을 해야만 웬만한 큰 짐이 들어가는 정도다.
■'오프로드'도 거뜬..왜 크로스컨트리인지 알 듯
비포장 도로를 별 생각없이 달려봤다. 그런데 순간 깜짝 놀랐다. 비포장 달리는 데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서스펜션이 상당히 안정적이었고 충격 흡수도 매우 뛰어났다.
일반적인 세단의 경우 돌부리에 부딪히거나 충격 흡수가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크로스컨트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차체를 높인 것이 이런 효과를 내다니..."하는 생각이 들었다.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의 ‘진가’는 그야말로 오프로드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 차량의 이름이 왜 크로스컨트리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야말로 오프로드에서 신나게 달려봤다. 달리는 그대로 크로스컨트리는 달려줬다.
3.8센티미터의 위력이랄까!!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지난번 V40R디자인보다 싸졌다. 4,610만원이다.
세단이면서 SUV 기능도 같이 있는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는 꽤나 매력적인 차량이다.
바로 ‘볼보 V40크로스컨트리’다.
지난해 '뉴 레알시승기'에서 소개했던 'V40R디자인'과 거의 같은 차량이다. 그렇지만 조금 더 달라져서 2015년에 찾아왔다.
[레알시승기3.0]에서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를 살펴봤다.
지난해 빨간색 볼보 V40R디자인을 소개하면서 ‘연비’와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렇다면 'V40 크로스 컨트리'는 다른 토끼를 더 잡으려 출시된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운전대를 잡았다.
■성능은 매우 뛰어나, 루프캐리어로 인한 소음은 거슬려
일단 운전석에 앉자마자 기대감을 갖게했다. 시트는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악셀을 살짝 밟았는데도 크로스컨트리의 움직임이 엄청 날쌔다. 튕겨나갈 듯한 느낌이다. 초보자라면 움찔 놀랄 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갖고 있다. 코너링과 브레이킹 역시 일품이다.
V40 크로스컨트리는 190마력에 최대토크 40.8kg.m다. 폭발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아쉽지만 이번 크로스컨트리는 ‘루프 캐리어’를 장착해서인지 고속에서의 소음이 운전 끝날 때까지 귀에 거슬렸다.
아무래도 봄철 야외로 나갈 경우 짐을 많이 실어야하기 때문에 장착된 ‘루프 캐리어’지만 어쨌든 고속에서의 소음으로 인한 불안감도 솔직히 있었다.
순정은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지만!!
크로스컨트리의 연비는 V40 R디자인에 비해 살짝 떨어졌다. 0.4킬로미터가 낮아져 16.4킬로미터를 나타낸다. 그래도 1등급이다.
안전은 빼놓지 않았다. 크로스컨트리 역시 웬만한 편의장치는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전방의 차량,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Intelli Safe: Pedestrian & Cyclist Detection with Full-Auto Brake)’ 시스템이 있다.
또 2012년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Pedestrian Airbag), 차량의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평행 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등 동급 최고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SUV를 떠올리는 외관
크로스컨트리는 SUV의 성격을 강조한 듯한 외모를 갖고 있다. 그렇다고 V40R디자인과 확 바뀐 것은 아니지만...
크로스컨트리의 앞범퍼를 보면 언더커버가 있다. SUV의 느낌을 많이 강조한 듯하다.
앞면 안개등 근처의 검정색 플라스틱 부분이 강조됐다. 아무래도 돌 같은 것이 튈 경우 스크래치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노린 것 같다.
그리고 크로스컨트리는 약간 뒷 부분이 높아졌다. 전고과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와 12mm 높였다.
그래서인지 뒷자리는 다소 불편하다. 장거리에는 조금 피곤할 듯한 느낌이 들었다.
뒤태 역시 V40R 디자인과 거의 같다. 단, 크로스컨트리라고 보이는 부분과 좀 더 SUV같은 느낌을 내기위해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다.
트렁크 공간 역시 그리 넓지 않다. 2열 폴딩을 해야만 웬만한 큰 짐이 들어가는 정도다.
■'오프로드'도 거뜬..왜 크로스컨트리인지 알 듯
비포장 도로를 별 생각없이 달려봤다. 그런데 순간 깜짝 놀랐다. 비포장 달리는 데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서스펜션이 상당히 안정적이었고 충격 흡수도 매우 뛰어났다.
일반적인 세단의 경우 돌부리에 부딪히거나 충격 흡수가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크로스컨트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차체를 높인 것이 이런 효과를 내다니..."하는 생각이 들었다.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의 ‘진가’는 그야말로 오프로드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 차량의 이름이 왜 크로스컨트리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야말로 오프로드에서 신나게 달려봤다. 달리는 그대로 크로스컨트리는 달려줬다.
3.8센티미터의 위력이랄까!!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지난번 V40R디자인보다 싸졌다. 4,610만원이다.
세단이면서 SUV 기능도 같이 있는 볼보 V40 크로스컨트리는 꽤나 매력적인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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