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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혼자 무작정 시작한 귀촌에서 혼자 사는 즐거움, 그 행복을 찾았다│그 여자의 귀촌생활│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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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덕유산 자락 근처에는 마흔의 나이에 무작정 홀로 시골로 내려와 19년 째 살고 있는 최선희(57)씨가 있다.

“오히려 불편한 데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아”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19년 째 홀로 사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선희씨.
결혼도, 혼밥도, 농사일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여자 혼자 산 속에서 사는 게 무서울 법도 하지만
7마리의 개들이 그녀만의 파수꾼이 되어주기에 든든하다.

장작 패기 어려워 불도 마음대로 못 때던 시절.
여자 혼자 맨손으로 무작정 시작한 귀촌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나 둘,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어깨너머 배운 시골 살이 덕에 이젠 혼자서 뚝딱뚝딱 못 해내는 일이 없다.

도시에서는 억만금을 줘도 살 수 없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찾아 숲으로 온 선희씨.
이제야 비로소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찾아 입은 듯하다.
여자 혼자 산 속에 사는 삶이 뭐가 그리도 재밌을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선희씨의 즐거운 싱글라이프를 따라가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은둔의 낙원 2부 그 여자의 숲
✔ 방송일자 : 2018.06.12

#한국기행 #귀촌 #싱글라이프 #최선희 #귀농 #나혼자산다 #인생 #노후 #힐링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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