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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의 꿈을 갖고 가을 바다로 나섰다! 전어잡이 24시간 │ 8~11월 가을 제철 전어???? │ 3개월간 밤낮없이 전어만 쫓는 ‘전어잡이 배’ 밀착취재 │ 극한직업 │ #골라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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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9월 2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가을 전어잡이>의 일부입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을 전어! 가을 전어가 유명한 이유는 이 시기, 겨울을 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해 유난히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비자에게 맛있는 전어를 공급하기 위해 해마다 가을이 되면 전어잡이에 나서는 선원들이 있다. 이들의 활동 무대는 서해안! 전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서해안이 대표적인 어획지 이다. 선원들은 매년 8월부터 11월, 3개월간 배에서 생활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밤낮없이 전어를 쫓는다. 시속 60km/h로 달리는 조업선에서 작업하다 보면 몸을 가누기 힘들고, 거센 물살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선원들은 단 한 마리라도 더 낚아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희망의 그물을 내린다.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우리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는 전어잡이 선원들의 24시간을 소개한다.

매년 8월부터 11월, 서해안 일대는 전어 성수기를 맞는다. 1년에 딱 한 번,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전어를 잡으러 나선 선원들은 3개월간 배 안에서 먹고 자며 생활한다. 간조와 만조 물때에만 나타나는 전어 어군을 다른 조업선보다 먼저 선점하려면 상시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심이 얕고 물살이 센 서해안에서는 다른 지역과 달리 동력선을 이용해 빠르게 그물을 내린다. 최대 시속 60km/h에 달하는 배에서 작업하는 선원들이 느끼는 체감 속도는 그 두 배 이상. 중심을 잃는 순간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만선의 꿈도 잠시, 밤낮없이 어군을 찾아 동분서주하지만, 어획량이 없어 선원들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이 중, 밴댕이는 조업을 방해하는 가장 큰 골칫덩어리다. 생김새가 전어와 흡사해 그물을 내렸다가 허탕 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또 서해안은 암초가 많아서 그물 치는 것 자체도 어렵고 그물을 내리더라도 바위에 찢기는 일이 많아 조업하기가 까다롭다. 작업이 지체되어 한시가 급하지만, 뱃일만 수십 년을 해온 이들은 바다를 원망하지 않고 믿고 따른다. 가을 밥상의 주인공인 전어를 잡기까지의 험난한 과정, 전어 한 마리에 담긴 어민들의 치열한 작업 현장과 삶을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가을 전어잡이
✔ 방송 일자 :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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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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