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1년 5월 27일에 방송된 <인생 후반전 - 화가의 정원>의 일부입니다.
화가의 정원에 참새들이 날아와 앉는다.
‘전깃줄 위의 참새’는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이다.
그 화가는 고향에 정원을 만들고,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며 사는 남자 박태후 (57) 씨다.
원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촌지도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것이 20년, 마흔두 살 되던 해에 꿈에도 그리던 전업화가의 길을 선택한 시원 박태후.
그의 인생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두 축은 정원과 그림이다.
어쩌면, 화가 박태후보다 ‘죽설헌’을 가꾼 정원사로 세상에 더 이름을 알렸는지도 모른다.
그는 나무와 새들로 가득한 정원 ‘죽설헌’ 안에서 30년 넘도록 자연을 그려왔다. 당연하게도 15년 한결같이 그의 작품 명제는 ‘자연 속으로’ 다.
아내와 사과 하나를 절반씩 나눠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실 때마다 부부만의 독특한 ‘의식’을 치르며 30년 지기 부부의 금실을 과시한다.
존중하며 배려하는 남편의 진심을 아내가 기꺼이 받아 들였고 ‘일’에 있어서만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기 세계로 파고드는 남편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학연도 지연도 없는 지방의 화가, 시원 박태후가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까지는 아내의 전폭적인 지원이 그렇게 있었다.
국제 의료 봉사를 계획 중인 큰 딸,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화가의 길을 걷겠다는 작은 딸의 인생 롤모델은 다름 아닌 부모다.
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 부부의 삶이 궁금하다.
✔ 프로그램명 : 인생 후반전 - 화가의 정원
✔ 방송 일자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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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 위의 참새’는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이다.
그 화가는 고향에 정원을 만들고, 그곳에서 그림을 그리며 사는 남자 박태후 (57) 씨다.
원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촌지도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한 것이 20년, 마흔두 살 되던 해에 꿈에도 그리던 전업화가의 길을 선택한 시원 박태후.
그의 인생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두 축은 정원과 그림이다.
어쩌면, 화가 박태후보다 ‘죽설헌’을 가꾼 정원사로 세상에 더 이름을 알렸는지도 모른다.
그는 나무와 새들로 가득한 정원 ‘죽설헌’ 안에서 30년 넘도록 자연을 그려왔다. 당연하게도 15년 한결같이 그의 작품 명제는 ‘자연 속으로’ 다.
아내와 사과 하나를 절반씩 나눠먹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실 때마다 부부만의 독특한 ‘의식’을 치르며 30년 지기 부부의 금실을 과시한다.
존중하며 배려하는 남편의 진심을 아내가 기꺼이 받아 들였고 ‘일’에 있어서만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기 세계로 파고드는 남편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학연도 지연도 없는 지방의 화가, 시원 박태후가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까지는 아내의 전폭적인 지원이 그렇게 있었다.
국제 의료 봉사를 계획 중인 큰 딸,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화가의 길을 걷겠다는 작은 딸의 인생 롤모델은 다름 아닌 부모다.
딸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 부부의 삶이 궁금하다.
✔ 프로그램명 : 인생 후반전 - 화가의 정원
✔ 방송 일자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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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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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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