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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아 네가 그래서 이 악물고 살아왔구나..." 며느리 친정어머니의 건강 상태 보고 오열한 시어머니. 전단지 주워가며 모은 돈을 친정집에 준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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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다니며 지게차 운전도 거뜬히 해내는
걸크러쉬 며느리 후인 티 김 투엔(28) 씨!
그녀가 이렇게 마음 놓고 바깥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시어머니 양귀란(71) 여사에게 집안 살림을 모두 맡겨버렸기 때문!

10년째 며느리 대신 집안 살림을 해주느라
집구석에서 나갈 수가 없다는 양 여사!
오늘도 쳇바퀴 돌 듯 끊임없이 반복되는 집안일에
답답하기만 하다는데

밤늦게 녹초가 되어 돌아온 며느리 투엔 씨
종일 일하느라 힘들었으니 집에서만큼은 쉬고 싶다는 며느리!
양 여사 역시 집안 살림에 종일 시달린 건 마친가지!
며느리가 집에 있을 때만큼은 집안일을 도와줬으면 좋겠다는데

집안 살림을 하는 대신
시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리는 며느리 후엔 씨!

사실 며느리 투엔 씨에겐 집안 살림을 모두 시어머니에게 맡겨버리고
일밖에 모르고 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데
아무리 집안일을 열심히 해도
워낙 깔끔한 시어머니 성에는 차지 않았기에
손을 뗐다는 것!

그리고 아픈 친정엄마의 병원비를 내기 위해선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5식구의 살림을 도맡아 하느라 답답하고 힘들었던 양 여사!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집을 나왔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라진 시어머니를 찾느라 난리가 난 며느리!
그리고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양 여사!
도대체 이 고부에게는 무슨 일이?!

그동안 일하느라 시어머니 마음을 살필 겨를 없었던 며느리!
양 여사에게 휴가를 선물해주고 싶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갑자기 쓰러진 친정엄마 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며느리!
한국에서도 쉴 틈 없었던 이 고부!
과연 베트남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을까?!
#감동 #눈물 #알고e즘 #다문화 #국제결혼 #시어머니 #며느리 #돈 #당뇨 #가난 #친정 #병원 #수술 #수술비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집안일 도맡아 하는 시어머니와 고마워하는 며느리
????방송일자: 2017년 11월 30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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