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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에 가득 쌓인 항아리? 항아리마다 가득 든 이것?|생전 처음 보는 방식으로 조업하는 이들 1마리에 8만 원 호가한다는 데ㅣ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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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6월 26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전통을 고수하는 어부들>의 일부입니다.

전라남도 여수의 신기항. 항구의 한편에는 정체 모를 통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그 정체는 여수의 명물 ‘참문어’잡이 단지. 옛날부터 사용했던 단지는 그대로 쓰되, 재질은 현대에 맞게 플라스틱으로 바꾸고 물에 가라앉도록 시멘트를 채웠다. 한번 조업 시 약 1,700여 개의 단지가 달린 줄을 몇 번이고 끌어올린 후 다시 던진다. 한정적인 어장에 촘촘히 놓인 어구들. 그래서 다른 어구와 엉키거나 단지끼리 꼬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빈 단지를 바다에 던질 때는 배의 난간에 위태롭게 서서 성난 파도를 견뎌야 한다.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여수 단지 문어잡이 현장을 찾아 가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전통을 고수하는 어부들
✔ 방송 일자 : 2017.06.2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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