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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순대, 백암순대, 신림동 순대까지 한국 최고의 순대를 찾아라~ [한국인의밥상 KBS 201109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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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한 손님을 대접하던 고급 음식, 순대
전주이씨 평장사공파 집안은 대대로 전통주인 문배주와 감홍로주를 빚어온 종가이다.
서너 달에 한 번씩 술을 내리는 날이면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올려야만 했다. 그런데 이 주안상에 반드시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순대.
특별한 날, 특별한 손님에게만 대접했다던 그 귀한 상차림을 소개한다.

■ 가족의 생계를 잇게 해준, 병천순대
두 개의 개울이 합류한 곳이라 ‘아우내’ 라고 불리던 천안시 병천면. 이곳에서 순대는 어떠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먹고 살려고 순대를 만들었지만 나는 순대가 아직도 좋아.”
50 여 년 전, 가족의 생계를 위해 5일장이 서면 순대를 만들어 팔고 지금까지도 순대에서 손을 떼지 않는 이정애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대를 이어 순대를 만들고 있는 3형제까지. 병천면 순대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병천순대의 역사를 돌아본다.

■ 보부상들의 입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백암순대
경기 용인시 백암면은 조선시대부터 영호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하는 지역이었으며 또한 전국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의 우시장이 열렸으니 보부상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며 소를 끌고 왔던 사람들. 그들이 막걸리 한 잔에 피곤한 몸을 추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순대국밥이었다는데...
보부상들의 발길 따라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백암순대의 맛을 따라가 본다.

■ 당면 순대의 등장과 함께, 신림동 순대
1960년대 후반, 양돈 사업이 기업화되면서 돼지고기는 물론 부속물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고, 순대의 속에 저렴한 당면을 넣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순대의 형태가 되었다.
그 인기를 타고 생겨난 것이 바로 신림동 순대타운.
도시 서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 주던 음식에서 현재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까지!
여전히 쫄깃하고 매콤한 맛의 순대볶음을 만나본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서민들의 애환을 담다, 순대” (2011년 9월 22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순대 #분식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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