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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풀숲에서 노숙하는 개, 동구|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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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싫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야외 취침 犬, 동구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평화로운 시골 마을 함안에 위치한 한 펜션. 제일 먼저 나와 반겨주는 건 미희 씨의 반려견 동구다. 3보 1 벌러덩! 낯가림 없이 모든 사람에게 애교 만점인 동구는 어느샌가 펜션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보호자 미희 씨는 과거 쥐로 인해 심한 동물 트라우마를 겪었지만, 사랑스러운 반려견 동구 덕에 이제는 고무장갑 없이도 동물을 만질 수 있을 정도로 트라우마를 극복해냈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평화로운 시골. 하지만 평화도 잠시, 밤만 되면 사정이 180도 바뀐다는데... 바로 동구의 이유 모를 야외 취침과 행여 밤사이 사고가 발생할까 봐 목줄을 묶어두면 3일을 식음 전폐하는 동구 때문에 골머리를 썩인 지도 4년이 되어간다. 밤이면 어김없이 벌어지는 실랑이. 혹한기 속 잠만이라도 따뜻한 집에서 자면 좋으련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풀숲에서 잠을 청하는 동구 걱정에 보호자의 밤은 불안하기만 하다.
 
반려견이 행복하기 위한 5가지 원칙! 동구는 행복 재벌?
 
보호자가 원하는 것은 딱 한 가지. “동구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그 해답을 알려주기 위해 설쌤이 방문했다. 우선 가장 걱정되었던 동구의 현재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이상행동의 원인을 파악해보는데... 보호자의 걱정과 달리 설쌤이 뱉은 의외의 말. “동구는 행복 재벌이에요.” 하지만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실내견은 행복하고, 실외견은 불행하다?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흔히 하는 오해를 살펴보고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행복해질 방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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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동구 밖 노숙 犬생
????방송일자: 2023년 1월 13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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