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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살아가는 방법이 다른 60대 남자와 여자. 예술가 남편과 직장인 아내가 서로 존중하며 따로, 함께 남은 인생을 사는 법┃사랑한다면 이 집처럼 ┃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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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7월 21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사랑한다면 이 집처럼>의 일부입니다.

사랑을 약속한 두 사람이 만나 3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보냈다. 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 가득한 오늘의 건축탐구-집 주인공은 강민지·이안수 부부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두 부부가 살아가는 방법은 다르다. 서로 떨어져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누구보다 서로의 삶을 응원해주는 강민지·이안수 부부. 그들의 삶이 드러나는 EBS 건축탐구 집 에서 건축가 부부 노은주, 임형남 소장과 함께 애정 가득한 부부의 집을 찾아간다.

“사랑이 있는 한 부러운 것이 없어요”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한 헤이리 예술 마을에는 민지(61세) 씨와 안수 씨(64세)네가 살고 있다. 젊은 시절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녔던 안수 씨는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마지막으로 한국에 돌아와 지금의 집을 지었다. 여행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그는 이제 여행을 다니는 대신,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집을 만들었다. 안수 씨네는 많은 사람이 오가는 집인 만큼 스킵플로어(각 층의 바닥 높이를 반 층 높이로 설계하는 방식)를 이용해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했다. 공용 공간에서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개인 공간에서는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부부의 공간은 아내 민지 씨의 오래된 꿈을 담아 꾸몄다. 아내가 누워서 달을 볼 수 있는 것과 명상을 할 수 있는 곳. 통창을 내어 달이 잘 보이도록 했고, 발코니를 만들어 아침마다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현재는 아이들이 자라 모두 독립했고, 아내 민지 씨는 일을 위해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며 살아가고 있는 부부는 떨어져 있어 서로가 더욱 그립고 애틋하다. 사랑이 있는 한 부러울 것이 없고 어떤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는 안수·민지 씨 부부를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사랑한다면 이 집처럼
✔ 방송 일자 : 2020.07.21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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