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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차 타고 한 시간 반! 여자 에밀리의 북한이 보이는 강화도 교동도 당일치기 여행기┃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국내 당일치기 여행┃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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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3년 12월 26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내게 와, 겨울 2부 겨울 강화 미식로드>의 일부입니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물목이었던 강화는 지리적 요건 때문에 항상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그래서 강화 사람들의 음식에는 삶과 애환이 담겨있다.

강화도 초입에 세워진 ‘갑곶돈대’는 고려 시대 강화해협을 외세로부터 지키던 54곳의 돈대 중 하나였다.

당시, 침략한 몽골군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한 고려 왕에게 강화 백성들은 먹을 것을 진상했는데 그때 만들어진 음식이 바로 ‘젓국갈비’.

명맥이 끊어진 이 강화도 토속음식은 다시 주민들에 의해 복원됐는데 김부전 씨도 그 맛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
7남매 맏이로 시집와 집안을 일궈내게 해준 고마운 음식이었다.

우리나라 서쪽 최북단인 강화도.
그중에서도 서북쪽 끄트머리 섬 속의 또 다른 섬 교동도는 한국전쟁 당시 북측 황해도 연백군 출신의 실향민들에게 둥지가 되어주고 있는 고마운 섬이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은 대룡 시장. 최봉열, 방영길 씨는 사랑방에 모여 그 시절 추억이 담긴 강아지떡과 꿩 대신 닭고기를 넣고 만든 커다란 김치만두를 빚어 먹으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오랜 세월 외세의 침략에 맞선 국방의 요충지, 그 유구한 역사 속에 생사고락을 나눈 이웃의 따뜻한 정이 있는 강화도로 독일인 에밀리가 겨울 미식 기행을 떠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내게 와, 겨울 2부 겨울 강화 미식로드
✔ 방송 일자 : 2023.12.26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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