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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제가 마지막 아닐지.." 전국 단 하나 남은 마지막 바나나 과자 공장에서 추억의 옛날 과자를 만드는 과정┃국내 최대 옛날 과자 식품 제조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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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7월 24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응답하라! 신(新)복고의 모든 것>의 일부입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단연 두드러지는 문화 현상은 바로 ‘뉴트로’다. 뉴트로(New-tro)란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레트로(Retro)가 합성된 말로, 단순한 복고가 아닌 새로운 외향과 기능을 갖춘 ‘새로운 복고’를 의미하는 신조어. 전 세대와 각계에 번지고 있는 이 새로운 복고 현상을 따라 기성세대에게 추억을 되살려주고, 신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다시 얻은 인기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옛날 과자 공장, 수제 롤러스케이트를 만드는 현장, 그리고 옛 극장 간판 방식으로 공간의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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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멋과 맛, 롤러스케이트와 바나나 과자

1970년대 디스코 열풍으로 유행했다가 사라진 롤러스케이트가 전 세대의 스포츠 슈즈가 되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과거의 것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이 눈에 띄게 달라졌는데, 특히 롤러스케이트 한 짝이 약 250g으로, 그 무게가 옛날 제품의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가벼워졌다. 또한 빛을 발하거나 색감이 뛰어난 바퀴를 부착하는 등 최근 출시되는 롤러스케이트의 디자인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러한 발전은 모두 맞춤형 수제 공정으로 제작되기에 가능하다. 치수와 발 모양에 맞춰 일일이 본을 뜬 다음, 질기고 단단한 천연 가죽을 재단, 재봉한다. 특수화라서 단단한 가죽을 여러 장 겹 붙여 만들다 보니, 성형하고 밑창을 부착하는 것이 일반화에 비해 상당히 까다롭다. 플레이트와 바퀴를 조립하는 과정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러한 작업자의 노고 끝에 완성된 롤러스케이트는 최근 신(新) 복고 열풍이 가장 신나게 불고 있는 장소, 롤러장에서 특히 인기다. 어른 아이 할 것이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달리는 풍경을 들여다본다.

한편, 뉴트로 현상은 최근 식품업계에서도 중요한 화두다. 무려 50년 동안이나 꾸준히 ‘바나나 과자’를 만들어온 옛날 과자 작업자들은 다시 얻게 된 바나나 과자의 인기에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에도 250℃에 달하는 오븐의 열기를 견디며 작업한다. 가락국수 모양의 반죽을 꼬아서 만드는 꽈배기 과자 또한 마찬가지. 작업자들은 거대한 튀김 솥 앞에서 매일 열기와 사투를 벌인다. 겉모양은 옛날 그대로지만, 내용물은 사람들의 변하는 입맛에 맞춰 발전을 거듭한 옛날 과자들. 맛과 추억을 모두 잡은 작업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응답하라! 신(新)복고의 모든 것
✔ 방송 일자 : 2021.07.24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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