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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사단 백호전차대대, 새해 첫 전투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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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국방뉴스] 2020.01.17
육군 8사단 백호전차대대, 새해 첫 전투사격

경기도 연천의 다락대 훈련장입니다. 사격 명령이 떨어지자 K-1A2 전차가 불을 내뿜습니다.

한 발, 두 발, 세 발..

굉음과 함께 날아간 포탄이 순식간에 표적을 타격하며 내리꽂힙니다.

훈련은 실제 전투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공격개시 명령하달부터 표적식별, 사격까지 일련의 전투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전성을 높인겁니다.

먼저 1선에 있던 전차 3대가 사격진지를 점령한 다음 1.8km 전방의 표적을 향해 일제히 사격하자

2선에 대기하던 전차들이 연막차장으로 시야를 차단하고 기동간 사격을 실시합니다.

마지막 3선은 동시사격으로 표적을 완전히 제압합니다.

혹한의 기상을 극복하며 실시한 오늘의 사격으로 백절불굴 부전상립의 오뚜기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오직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나가겠습니다.

육군 8사단 백호전차대대는 2년 연속 육군 최정예 300전투원 전차부문 우승자를 배출한 부대.

훈련에 참가한 부대원들은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며
육군 최고의 전투 전문가 다운 모습을 뽐냈습니다.

2020년 새해 첫 훈련으로 포문을 연 육군 8사단.

원샷 원킬! 막강한 전투력으로
대한민국 최강의 부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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