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전화통화,“미사일 지침, 한국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윤현수)
강경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일 밤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미사일 지침을 우리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40분간 통화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역내 긴장을 높이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우리 공군이 대량 응징 능력을 과시하고 미국이 전략 자산을 신속히 전개하는 등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으로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미사일 지침을
한국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습니다.
사거리와 탄두 중량 확대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달 26일 북한이 일본 상공을 가로지르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지 엿새만입니다.
양 정상은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강경일)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일 밤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미사일 지침을 우리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40분간 통화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역내 긴장을 높이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우리 공군이 대량 응징 능력을 과시하고 미국이 전략 자산을 신속히 전개하는 등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으로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미사일 지침을
한국 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습니다.
사거리와 탄두 중량 확대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달 26일 북한이 일본 상공을 가로지르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지 엿새만입니다.
양 정상은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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