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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5.15 북 미사일 발사- 북 미사일 도발 대응 공조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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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 미사일 대응 논의…중, “관계국 자제…긴장 고조 안돼” (윤현수)
강경일)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부는 안보와 외교라인에서 주요국들과 연이어 긴급 통화를 하며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이혜인)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굳건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 25분간 긴급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또 다시 도발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비핵화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 측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확고히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북 핵 6자회담 수석대표도 같은날 긴급 통화를 했습니다. 3국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함께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북한의 도발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상황은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모든 관계국들은 긴장을 낮추기 위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 러시아와 공조할 뜻도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일대일로 국제 협력 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러 양국은 북한 핵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역할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대신은 15일 전화 통화를 하며북한의 신형 탄도 미사일 발사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단호하게 대응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다음날 한국 국방부 장관과 일본 방위상이
전화 협의를 한 건 이례적으로 일본 측 요청에 따라 20분 간 이뤄졌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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