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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각오하고 있었어요" 사별한 며느리의 베트남 친정집을 찾은 시어머니가 솔직하게 터놓은 속마음|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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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경상남도 남해 미조항에 살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결혼 12년 차 베트남 며느리인 김서영 씨.

6년 전 간암으로 투병하던 남편과 사별하고 두 아들&시어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다.
6살, 4살에 아빠를 잃은 어린 두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온갖 일을 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

바쁘게 일하면서도 시어머니의 끼니는 항상 놓치지 않고 챙기는 살뜰한 며느리 서영 씨.
홀로 고군분투하는 며느리를 곁에서 지켜보는 시어머니 김종순 여사!
김 여사는 며느리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기만 하다.

작년 말, 남해 미조항에 베트남 식당을 오픈한 서영 씨!
항구에 들어오는 고기잡이배의 베트남 선원들이 주 손님이다.

하.지.만
불경기로 점점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서영 씨는 번화한 도시로 가게를 이사하겠다고 말을 꺼내는데…
함께 가자고 얘기하지만 거절하는 김 여사!

혼자 고생하는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에 짐이 되기 싫다는 김 여사…
어디를 가든 며느리와 손자들만 행복하면 된다며 며느리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 한다.
“언젠가 며느리가 베트남에 갈 거라고 생각해서 각오하고 있지…”
며느리를 붙잡을 자격이 없는 시어머니지만 의지했던 며느리와 손주들이 자신의 곁을
떠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 남아서 끝까지 시어머니를 책임지고 함께 살 거라고 거듭 강조하는 서영 씨!
오히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다.

마침내!
6년 전 남편과의 마지막 약속을 밝히고…!
과연 시어머니의 걱정은 풀리고 며느리의 속 깊은 마음이 전달될 수 있을까?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사별한 며느리, 미안한 시어머니
????방송일자: 2018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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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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