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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직접 만든 솥뚜껑에 삼겹살 툭툭 올려 기깔나게 먹는 가마솥 공장의 하루│쇳물 주조 공장│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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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8월 20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쇳물 주조 공장>의 일부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 살이 타들어 가는 뜨거움을 견디며 1,500℃의 쇳물로 가마솥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 시뻘건 쇳물이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작업장의 내부 온도는 약 50℃. 단 10분만 있어도 살이 익는 듯 온몸에는 땀이 비 오듯 흐른다.

거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재래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에 200kg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솥의 경우, 하루 생산량은 고작 3개에 불과하다. 쇳물은 만드는 것도 위험천만하지만, 쇳물을 나르고 옮기는 일은 더욱 극하다. 순간의 부주의로 언제든지 폭발사고가 일어날 수 현장.

불순물이 들어가거나 쇳물의 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을 경우에는 사방으로 불꽃이 튀어나와 언제 작업자를 덮칠지 알 수 없다. 가마솥 제작 공정도 수십 가지에 달할 정도로 사람 손이 많이 간다. 한 시간 넘는 시간 동안 흙을 다져서 내형틀을 만들고, 거푸집에 씌운다.

거푸집과 내형틀 사이에 쇳물을 붓고 나서도 4~5번 기름칠을 해 솥 길들이기 작업을 해야 비로소 가마솥 하나가 완성된다. 온종일 불덩이와 씨름하며 전통 가마솥을 만드는 쇳물 주조 공장! 그 치열한 땀의 현장을 소개한다.

용광로의 열기로 찜통 더위를 연상케 하는 가마솥 공장. 땀으로 배출된 염분을 보충하기 위해 식염수를 마셔가며 가마솥을 만드는 9명의 주조원이 있다. 대부분의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가마솥의 겉면을 이루는 거푸집과 내형틀을 만드는 일이 가장 기본이다.

이때 균형이 맞지 않거나 흙 안에 수분량이 많을 경우, 쇳물이 솥 바깥으로 흘러나오면서 폭발할 수도 있다. 제아무리 노련한 숙련공에게도 늘 까다로운 공정이다. 거푸집에 내형틀을 씌운 다음으로는 쇳물을 주입한다.

하나당 쇳물의 양만 200kg이 들어가는 가마솥은 무엇보다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4명의 작업자가 함께 쇳물을 붓는 이때, 갑자기 쇳물이 역류하면서 사방으로 불꽃이 튀어 오르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쇳물 작업자에게 각종 위험 상황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갑자기 튀어 오르는 쇳물을 미처 피하지 못한 탓에 온몸은 구석구석 성한 곳이 없고, 화상 자국 하나 없는 이가 없을 정도다. 게다가 온종일 불 앞에서 일하다 보니 땀으로 범벅된 얼굴은 숯처럼 까맣게 되기 일쑤다.

비록 몸은 힘들지만, 그 어떤 일보다 가장 정직한 땀을 흘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는 사람들. 가마솥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튼튼한 솥을 만들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쇳물 주조 공장
✔ 방송 일자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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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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