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에 무직 상태인 남편. 사랑 하나만 쫓아 외국에서 한국을 택한 미얀마에서 온 아내에게 닥친 큰 시련│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55 Views
Published
경남 고성의 한 마을에는 미얀마에서 온
‘육아의 신(神)’ 며느리 아순타(33세)가 살고 있다!

천방지축 말괄량이 세 자매와
아직 엄마 손길이 필요한 막내아들 현우까지!
‘바쁘다. 바빠~’
아이 넷 육아에 24시간이 모자라는 며느리 아순타.
구김살 없이 마냥 해맑은 네 남매는 사실 이복남매이다.
첫째와 둘째는 남편 백영현(35세) 씨와 전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가슴으로 품은 아이들까지
모두 네 명을 키워야 하는 며느리 아순타는
남편까지 목 디스크로 휴직 상태라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머니! 일 그만두시고 아이들 좀 봐주세요!”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시어머니에겐 꼭 일해야만 하는 사정이 있었으니!

시어머니 정순애(57세) 여사는 조선소에서
여자들이 하기엔 힘든 선박 특수 도장 일을 하고 있다.
농사를 짓던 남편이 빚이 계속 늘어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모자에게 고스란히 남겨진 빚 때문에
일을 그만둘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는 것!

가정을 책임져야 할 아들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으니
아들 대신 손자 입원비 수납에,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지갑을 척척 연다.
애들이 커가면서 학원비라도 벌고 싶은 며느리,
직장을 그만두고 손주들을 돌봐주길 바라지만
시어머니는 그럴 순 없단다.

그렇게 풀지 못한 과제를 가지고
미얀마 여행길에 오른 고부!
예상치 못한 안사돈의 선물에 기분이 좋은 정 여사!
이렇게 여행은 순탄하게 시작되나 싶었는데..
행복도 잠시 막내 현우가 의자에서 떨어지고
설상가상 셋째 아영이는 배탈까지 나는데..
아이들 걱정에 자신도 모르게
시어머니에게 버럭 해버린 아순타!
정 여사는 그런 며느리의 모습에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곡테익 철교에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떠난 가족들!
그곳에서 우연히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된 고부는
그동안 숨겨왔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털어 놓는다.
과연 이 고부는 풀지 못한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고부 #재혼 #갈등 #육아 #무직 #엄마 #미얀마 #국제결혼 #다문화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수입이 없는 부부, 배다른 아이 넷 키우기
????방송일자: 2017년 3월 1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