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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없이 불쑥 찾아와 며느리 감시하는 시어머니와 아내에게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 남편에 홀로 눈물 흘리는 필리핀에서 온 아내│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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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그림 같은 산으로 유명한 월출산.
그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전라남도 영암의 한 산골 마을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지만 살 수 없다는 며느리 디바인 씨(29)와
아들의 행복을 위해 떨어져 살 수밖에 없다는 시어머니 정정임 여사 (70)가
살고 있다.

  며느리 “시어머니랑은 도저히 못 살겠어요”

vs 시어머니 “나가려면 나가라”

4년 전 고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처음에는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알콩달콩 정을 붙이며 살아 보겠다고 결심했건만...
그런데 두 여자의 동거는 1년을 넘지 못했다.

쉴 새 없이 쏟아내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간섭으로 며느리는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
여섯 번이나 집을 나가겠다며 짐을 싼 것이다.

며느리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향수병으로 첫 아이를 임신하고 4개월 만에 떠나보내야
 했고, 그런 며느리를 보며 시어머니는 함께 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 아들 내외를
분가 시키기로 결심했다.

 분가, 그 후

 과연 두 여자는 행복할까?

며느리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시어머니는 아들의 행복을 위해 분가를 결정하고
비로소 행복이 찾아왔나 했지만, 그것도 잠시!

분가를 시작한 후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고, 불시에 찾아오는 등
며느리를 달달 볶기 시작했다.

시어머니의 간섭에 머리카락이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며느리
분가를 하고도 완전하게 독립을 하지 못한 아들 내외 때문에 속이 타는 것은
시어머니도 마찬가지. 두 여자의 분가는 진정한 분가가 아니었다.
며느리의 진심은 시어머니와의 합가?

하루가 멀다 하다하고 찾아와 살림살이를 간섭하는 시어머니를 싫다 싫다 하지만
며느리의 속마음은 달랐다.
시어머니가 안 보이면 허전해 오히려 먼저 시어머니 집을 찾아가는 며느리.
실제로 가족의 정이 그리웠던 것이다.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외롭게 자라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기도 했고, 그리워하기도
했던 며느리는 결혼 후 온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

그런데...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처럼 자신도 가족을 버리고
떠날 결심을 한 것이 속이 상하는데...

며느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시어머니와 함께 진정한 가족을 이루는 것!
시어머니와의 진정한 합가를 이루기 위해 며느리는 자신의 고향,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제안하는데...
 필리핀 마닐라 에서 펼쳐진 7일 간의 고부 여행
사돈네 식구들이 시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빨간 원피스와 특급 마사지까지.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고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전해온 소식에. 사돈과 며느리가 예사롭지 않다.
며느리의 친아버지가 며느리를 만나고 싶다는 연락.
며느리는 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만나기로 결심하고, 시어머니는 그 자리에 동행하는데...

과연, 고부는 여행을 통해 진정한 합가를 할 수 있을까?
#가족 #시댁 #시집살이 #다문화#고부열전 #다문화고부열전 #알고e즘 #잔소리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여섯 번 보따리를 쌌던 며느리의 속사정
????방송일자: 2015년 7월 16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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