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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친구는 잘만 아껴 쓰고 말도 잘 듣더라" 매시간 아껴 쓰라며 잔소리를 쏟아내는 시어머니에 단 한마디도 져줄 생각이 없는 베트남 며느리┃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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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이렇게 저거는 저렇게! 이 버릇을 어떻게 고치지?! 쌍문동은 오늘도 시어머니 노순자(74) 여사의 불꽃 잔소리로 가득하다. 이에 질세라 불같이 목소리를 높이고 말대꾸로 반격에 나서는 베트남 새댁 빗히안(29) 씨!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매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이 고부의 전쟁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내가 뭐라고 한마디 하면 ‘떼데데데’ 거리며 열 마디 하는 며느리 때문에 속이 터져요!” 노 여사는 철없는 며느리의 버릇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고민이다. 결혼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한국 문화를 모르는 며느리가 답답하다는 노 여사. 사실 처음 시집왔을 때부터 옆에서 차근차근 가르쳐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며느리와 아들에게 섭섭해서 집을 나가 4년 동안 따로 지냈기 때문이라는데... 이제 와서 며느리를 가르치려고 하지만 며느리의 불같은 성격 때문에 매번 싸움만 일어난다.

한편, 일을 마치고 가족들을 위한 푸짐한 저녁상을 차리기 위해 매일 장을 봐온다는 며느리 빗히안 씨. 워킹맘이자 똑소리 나는 살림꾼이라고 자처하는 빗히안 씨이지만 시어머니한테 만큼은 도무지 인정받지 못한다. 장 봐온 물건으로 잔소리, 빨래 자주 한다고 잔소리, 전기와 물을 아껴 쓰라고 잔소리! 매일 계속되는 잔소리 폭탄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빗히안 씨. 시어머니가 조금만 잔소리를 줄여줬으면 좋겠다는 며느리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고부가 며느리의 고향 베트남 끼엔장으로 떠났다. 하지만 친정 식구들 앞에서도 계속되는 고부의 다툼! 급기야 친정어머니는 화를 내고 노 여사는 앓아눕고 말았는데... 과연 이 고부는 말다툼을 멈추고 화해할 수 있을까?

우리 며느리 버릇 좀 고쳐주세요!

재활용 쓰레기 더미를 보다가 우연히 며느리의 신발을 보게 된 노 여사. 며느리가 산 지 얼마 안 된 새 운동화를 버렸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게다가 며느리 손에 들린 장바구니에는 고기가 가득하다! 생활비를 아껴 쓸 생각은 안 하고 매일 고기와 생선을 사들이는 며느리 때문에 노 여사의 한숨은 깊어져만 간다. 그런 며느리에게 한마디 하지만 지지 않고 말대꾸하는 며느리 때문에 오히려 사이만 나빠질 뿐이다.

노 여사가 이렇게 돈을 아끼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픈 남편이 돈을 벌어온 것은 결혼 후 딱 1년. 그 후 노 여사가 공사판 막도농, 식당일, 청소일까지 안 해본 일없이 다 하며 가장이 되어 아이들을 키워야 했다. 평생 아끼고 돈을 모으는 게 버릇이 되어버린 노 여사. 하지만 그런 노 여사의 속마음을 모르고 씀씀이가 헤픈 며느리. 과연 노 여사는 며느리의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

잔소리쟁이 시어머니는 지겨워!

더운 날씨에도 쌀국수 가게 주방에서 일하는 베트남 며느리 빗히안 씨!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시댁 형편에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종일 일하면서도 가족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겠다는 생각에 기운을 내서 일한다. 하지만 그런 빗히안 씨에게 돌아오는 건 칭찬이 아닌 시어머니의 불꽃 잔소리뿐! 빗히안이 사온 저녁거리부터 빨래, 청소, 살림살이 하나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며 잔소리가 이어진다. 투정 한 번 안 부리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해 하는 빗히안 씨. 시어머니가 잔소리를 조금만 줄여주면 좋겠다는 며느리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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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잔소리하는 시어머니와 말대꾸하는 며느리, 지고는 못 사는 고부
????방송일자: 2017년 8월 10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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