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작은 섬 ‘조도’
21살 팜티마이씨는 이곳에 시집온 지 10개월 된 베트남 새댁이다
팜티마이의 남편 강효진 씨는
아버지의 아버지부터 대를 이어온 어부로 진주강씨 27대손 장남이다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강효진 씨와 팜티마이, 3대가 사는
경상도 작은 섬에서는 매일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진다
“엄마가 '게발(조개나 새우)' 넣고 미역국 끊여줄게.”
"게발러'가 뭐예요?”
억센 경상도 사투리의 시머어니 말소리에 ‘깜짝이야’
심장이 벌떡벌떡 하는 베트남 며느리와
‘딸이다...’ 생각하려 하지만 몇 가지 단어의 나열로 겨우 소통하는
며느리가 답답한 시어머니
게다가 바다가 삶인 어부의 아내에겐 금기도 많다
“아기 낳을 달에는 육고기 먹으면 안돼!
돼지고기 먹으면 아기가 태어날 때 돼지소리를 내.“
“고둥 (소라) 먹으면 아기 엉덩이에 고둥 같은 뿔이나”
어린 베트남 새댁은 이제 누구와도 말하고 싶지 않다
베트남 여성이 섬에서 정착하려면 1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는데......
뼛속 깊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21살 베트남 며느리와 거친 바다를 일구며 살아온 여장부 시어머니는
과연 소통할 수 있을까?
팜티마이 엄마 되던 날
“어머니 저 며느리 아닙니다. 딸이에요. 맞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린다
#베트남 #국제결혼 #알고e즘 #다문화 #고부갈등 #고부 #갈등 #임신 #출산 #화해 #가족 #남편 #아내 #시어머니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베트남 새댁 팜티마이, 엄마 되던 날
????방송일자: 2013년 9월 7일
21살 팜티마이씨는 이곳에 시집온 지 10개월 된 베트남 새댁이다
팜티마이의 남편 강효진 씨는
아버지의 아버지부터 대를 이어온 어부로 진주강씨 27대손 장남이다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강효진 씨와 팜티마이, 3대가 사는
경상도 작은 섬에서는 매일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진다
“엄마가 '게발(조개나 새우)' 넣고 미역국 끊여줄게.”
"게발러'가 뭐예요?”
억센 경상도 사투리의 시머어니 말소리에 ‘깜짝이야’
심장이 벌떡벌떡 하는 베트남 며느리와
‘딸이다...’ 생각하려 하지만 몇 가지 단어의 나열로 겨우 소통하는
며느리가 답답한 시어머니
게다가 바다가 삶인 어부의 아내에겐 금기도 많다
“아기 낳을 달에는 육고기 먹으면 안돼!
돼지고기 먹으면 아기가 태어날 때 돼지소리를 내.“
“고둥 (소라) 먹으면 아기 엉덩이에 고둥 같은 뿔이나”
어린 베트남 새댁은 이제 누구와도 말하고 싶지 않다
베트남 여성이 섬에서 정착하려면 1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는데......
뼛속 깊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21살 베트남 며느리와 거친 바다를 일구며 살아온 여장부 시어머니는
과연 소통할 수 있을까?
팜티마이 엄마 되던 날
“어머니 저 며느리 아닙니다. 딸이에요. 맞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린다
#베트남 #국제결혼 #알고e즘 #다문화 #고부갈등 #고부 #갈등 #임신 #출산 #화해 #가족 #남편 #아내 #시어머니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베트남 새댁 팜티마이, 엄마 되던 날
????방송일자: 2013년 9월 7일
- Category
- 문화 - Culture
- Tags
- EBS, EBS culture, EBS 교양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