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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차별해요...!" 막내 동서인 한국 며느리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베트남 며느리에게는 한없이 차가운 시어머니에 눈물 폭발한 베트남 며느리 ┃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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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에 아들 셋, 며느리 셋을 둔 시어머니 이미자 여사(58)가 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란프엉(30)이 그 중 맏며느리.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4시에 일어나 남편도시락을 싸주고 온갖 집안일을 다하는 착한며느리이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옆집에는 막내 동서가 산다는 것.
시어머니는 쌀을 찧어도 막내동서를 먼저 챙기고, 동서네 집은 자주 드나들며 청소나 빨래를 해주는데
같이 사는 집은 맏며느리인 란프엉이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신경도 안 쓰신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품을 떠나고 싶어 빨리 가정을 만들고 싶었다던 시어머니는
18세에 지금의 시아버지를 만나 결혼을 했다.
어린 나이에 시집살이를 견딜 수 있었던 건 남편도 아닌 큰 아들 때문이었는데
그런 아들에게 차갑게 대하는 며느리가 못마땅하다.

▶ 며느리는 다 같다는 시어머니 VS
막내 동서와 다르게 대한다는 며느리

저녁을 하지 않아도,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막내며느리에게는 아무말씀도 안하는 시어머니지만 저녁때를 조금 지나 저녁을 차리는 란프엉에게는 불같이 화를 내신다.
게다가 시어머니가 손녀들을 대할때도 다르게 대하는 것 같아 며느리는 섭섭하다.
시어머니는 같은 잘못을 해도 막내 동서 딸인 우경이 보다 란프엉의 딸인 수연이를 더 혼내고 먹을 것도 우경이 것을 더 챙기는데..

▶ 일을 하고 싶다는 며느리 VS 기술이 있어야 일을 하는 거라는 시어머니

‘일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며느리 란프엉.

맞벌이를 하는 막내네는 아이들에게 옷이며 학용품을 마음껏 사주는데 살림이 빠듯한 란프엉네는 아이들에게 변변찮은 옷 한 벌 못 사주고, 손바느질로 옷을 만들어 주니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리고 막내동서의 딸인 우경이가 새로 산 크레파스 때문에 딸과 한바탕 싸우는 걸 보고 속이 상한 란프엉.

속상한 마음에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를 찾아가 일자리를 알아보고, 시어머니의 허락을 구하는 데..

과연 시어머니의 반응은?

▶ 며느리의 고향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

며느리의 고향 하우양에 도착하니 마침 정월대보름이다.
고부는 베트남의 정월대보름 음식인 채소이늑 Che Troi Nuoc을 같이 만들고,
절에 찾아가 소원을 빌기도 한다..

한편, 기술이 없어서 일 나가는 걸 반대하는 시어머니에게 미싱기술을 살려 옷을 만들어 주는 며느리 란프엉인데..
과연 시어머니의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

설레는 모국여행에 한껏 들뜬 며느리에 반해 쉽게 피로를 느끼는 데다 감기까지 걸려 고생하는 시어머니 이미자여사.
그런 시어머니를 위해서 며느리는 여기저기를 다니며 잎사귀를 따기 시작한다.
이게 다 시어머니를 위해서라는데...

그 동안에 서로 섭섭했던 일들을 얘기하며 눈물을 흘리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이 고부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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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며느리는 다 똑같아’ 시어머니와 베트남댁 란프엉
????방송일자: 2017년 2월 2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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