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막내딸
다시 찾은 올리비아네 가족, 어떤 변화가?
2016년 8월 11일 방송된 '막내 손녀 데려오자는 시어머니와 싫다는 며느리' 편에서는 네 살배기 막내딸을 갑자기 필리핀 친정에 보냈던 며느리 올리비아 씨(49)와 불만 많았던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 문제로 열띤 가족회의까지 열었던 가족들은 결국 막내딸을 한국으로 다시 데려오기로 했었는데... 방송이 끝난 이후 올리비아네 가족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서 올리비아네 가족들의 방송 후 변화와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다시금 고부를 찾았다.
며느리 없인 못 살아! 식구들 24시간 쉴 틈 없이 바쁜 며느리
20년 차 슈퍼우먼 며느리의 속사정은?
다시 만난 올리비아네 가족, 4년 전 며느리는 육아를 돕겠다는 시어머니에게 상의도 없이 필리핀 친정에 딸을 보냈었는데... 결국 시어머니의 반대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 막내딸 방혜수(8)는 훌쩍 자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시아버지 땅에 남편 방수규(59) 씨가 3층짜리 건물을 세웠다. 이제는 4남매가 방 하나 없이 지냈던 과거와는 달리 더 넓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된 8식구. 덕분에 수규 씨는 건물을 관리하며 바쁜 아내 대신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
경기도 하남에서 4명의 자녀를 키우며 여전히 8식구 대가족의 식사준비를 하느라 바쁜 필리핀에서 온 결혼 20년 차 며느리 올리비아 씨(49). 요즘에도 살림뿐만 아니라 사업에, 아픈 시어머니의 머리까지 감겨주느라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그럼에도 얼굴엔 늘 미소가 떠나질 않는 올리비아 씨. 그런 며느리가 하늘만큼 땅 만큼 좋다는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에게 올리비아 씨는 이젠 없으면 안 되는 존재다.
그런데 올리비아 씨가 조금이라도 집에 늦게 들어오는 날엔 올리비아 씨를 찾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린다. 그것은 바로 올리비아 씨가 집에 올 때까지 식사도 거르고 오매불망 며느리만 기다리는 시어머니와 가족들 때문이라는데... 그럴 때마다 늘 가족들의 식사를 챙기는 건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 첫째 딸 방혜린(20)이다. 퇴근 후에도 밀린 집안일로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올리비아 씨. 사실 올리비아 이전엔 살림을 도맡아 했었던 김정열 여사였기에 그런 며느리를 볼 때마다 못내 미안하다.
8식구 살림하랴 일하랴 힘들 때도 있었지만 다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오랜 꿈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는 올리비아 씨. 하지만 그런 올리비아 씨도 셋째 넷째를 가졌을 당시 시어머니가 했던 말 때문에 견디기 힘든 시간이 있었다는데... 며느리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혹감을 숨길 수 없는 김정열 여사. 갑자기 꼬여버린 두 사람의 관계, 과연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오해를 풀 수 있을까?
20년 동안 상처를 덮어둔 며느리
아무것도 몰랐던 시어머니
4년 전 고부열전이 만난 필리핀에서 온 결혼 20년 차 며느리 올리비아 씨(49). 네 살배기 막내딸을 필리핀 친정으로 보냈었지만,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의 반대로 다시 데려오게 되었는데... 그 후 4년 만에 다시 찾은 올리비아네 가족. 살림뿐만 아니라 사업에, 요즘에는 아픈 시어머니 수발까지 하느라 더 바빠진 며느리. 힘들 때도 있지만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것이 평생 꿈이기에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는 착한 며느리다. 그런 며느리가 누구보다 좋다는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 갑작스럽게 몸이 아프게 되면서 옛날처럼 집안일을 도와줄 수 없어 며느리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런데 힘들어도 늘 꿋꿋하기만 했던 며느리도 과거 시어머니의 말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다는데... 결국 시어머니에게 참아 온 상처를 꺼내는 며느리와 이유가 있다는 시어머니. 꼬여 버린 오해의 매듭, 과연 고부는 오해를 풀 수 있을까?
20년 만의 첫 완전체 가족 여행,
시어머니는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20년 만에 여덟 명 대가족이 한 명도 빠짐없이 다 함께 가는 첫 여행.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의 밝은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은 며느리. 시어머니도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힘을 내어 가족들 뒤를 따른다. 여행에서 맞은 큰딸의 생일, 시어머니까지 생일 풍선 부는 것을 도와주며 모든 식구들이 며느리의 지휘 아래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모두가 큰딸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가운데 여태껏 한 번도 생일을 챙겨 본 적이 없는 엄마를 위해 큰딸이 깜짝 생일잔치를 준비하는데... 하지만 감동도 잠시, 갑자기 말이 없어진 며느리와 그런 며느리를 바라보는 시어머니.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과연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가족 #막내 #필리핀 #한국 #사업 #어린이집 #재회 #다문화 #국제결혼 #다문화고부열전 #알고e즘 #근황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여덟 식구 대가족 올리비아 없인 못 살아
????방송일자: 2020년 4월 30일
다시 찾은 올리비아네 가족, 어떤 변화가?
2016년 8월 11일 방송된 '막내 손녀 데려오자는 시어머니와 싫다는 며느리' 편에서는 네 살배기 막내딸을 갑자기 필리핀 친정에 보냈던 며느리 올리비아 씨(49)와 불만 많았던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 문제로 열띤 가족회의까지 열었던 가족들은 결국 막내딸을 한국으로 다시 데려오기로 했었는데... 방송이 끝난 이후 올리비아네 가족들은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까? 'EBS 다문화 고부열전'에서 올리비아네 가족들의 방송 후 변화와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다시금 고부를 찾았다.
며느리 없인 못 살아! 식구들 24시간 쉴 틈 없이 바쁜 며느리
20년 차 슈퍼우먼 며느리의 속사정은?
다시 만난 올리비아네 가족, 4년 전 며느리는 육아를 돕겠다는 시어머니에게 상의도 없이 필리핀 친정에 딸을 보냈었는데... 결국 시어머니의 반대로 우여곡절 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 막내딸 방혜수(8)는 훌쩍 자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시아버지 땅에 남편 방수규(59) 씨가 3층짜리 건물을 세웠다. 이제는 4남매가 방 하나 없이 지냈던 과거와는 달리 더 넓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된 8식구. 덕분에 수규 씨는 건물을 관리하며 바쁜 아내 대신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
경기도 하남에서 4명의 자녀를 키우며 여전히 8식구 대가족의 식사준비를 하느라 바쁜 필리핀에서 온 결혼 20년 차 며느리 올리비아 씨(49). 요즘에도 살림뿐만 아니라 사업에, 아픈 시어머니의 머리까지 감겨주느라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그럼에도 얼굴엔 늘 미소가 떠나질 않는 올리비아 씨. 그런 며느리가 하늘만큼 땅 만큼 좋다는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에게 올리비아 씨는 이젠 없으면 안 되는 존재다.
그런데 올리비아 씨가 조금이라도 집에 늦게 들어오는 날엔 올리비아 씨를 찾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린다. 그것은 바로 올리비아 씨가 집에 올 때까지 식사도 거르고 오매불망 며느리만 기다리는 시어머니와 가족들 때문이라는데... 그럴 때마다 늘 가족들의 식사를 챙기는 건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 첫째 딸 방혜린(20)이다. 퇴근 후에도 밀린 집안일로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올리비아 씨. 사실 올리비아 이전엔 살림을 도맡아 했었던 김정열 여사였기에 그런 며느리를 볼 때마다 못내 미안하다.
8식구 살림하랴 일하랴 힘들 때도 있었지만 다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오랜 꿈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는 올리비아 씨. 하지만 그런 올리비아 씨도 셋째 넷째를 가졌을 당시 시어머니가 했던 말 때문에 견디기 힘든 시간이 있었다는데... 며느리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혹감을 숨길 수 없는 김정열 여사. 갑자기 꼬여버린 두 사람의 관계, 과연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오해를 풀 수 있을까?
20년 동안 상처를 덮어둔 며느리
아무것도 몰랐던 시어머니
4년 전 고부열전이 만난 필리핀에서 온 결혼 20년 차 며느리 올리비아 씨(49). 네 살배기 막내딸을 필리핀 친정으로 보냈었지만,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의 반대로 다시 데려오게 되었는데... 그 후 4년 만에 다시 찾은 올리비아네 가족. 살림뿐만 아니라 사업에, 요즘에는 아픈 시어머니 수발까지 하느라 더 바빠진 며느리. 힘들 때도 있지만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것이 평생 꿈이기에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는 착한 며느리다. 그런 며느리가 누구보다 좋다는 시어머니 김정열 여사(82). 갑작스럽게 몸이 아프게 되면서 옛날처럼 집안일을 도와줄 수 없어 며느리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런데 힘들어도 늘 꿋꿋하기만 했던 며느리도 과거 시어머니의 말 때문에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다는데... 결국 시어머니에게 참아 온 상처를 꺼내는 며느리와 이유가 있다는 시어머니. 꼬여 버린 오해의 매듭, 과연 고부는 오해를 풀 수 있을까?
20년 만의 첫 완전체 가족 여행,
시어머니는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20년 만에 여덟 명 대가족이 한 명도 빠짐없이 다 함께 가는 첫 여행.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의 밝은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은 며느리. 시어머니도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힘을 내어 가족들 뒤를 따른다. 여행에서 맞은 큰딸의 생일, 시어머니까지 생일 풍선 부는 것을 도와주며 모든 식구들이 며느리의 지휘 아래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모두가 큰딸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가운데 여태껏 한 번도 생일을 챙겨 본 적이 없는 엄마를 위해 큰딸이 깜짝 생일잔치를 준비하는데... 하지만 감동도 잠시, 갑자기 말이 없어진 며느리와 그런 며느리를 바라보는 시어머니.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과연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가족 #막내 #필리핀 #한국 #사업 #어린이집 #재회 #다문화 #국제결혼 #다문화고부열전 #알고e즘 #근황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여덟 식구 대가족 올리비아 없인 못 살아
????방송일자: 2020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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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 Tags
-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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