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4년 11월 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가을길 3부 청산도에 살어리랏다>의 일부입니다.
전남 완도항에서 19.2km 떨어진 곳에 있는 청산도.
신선도 살았다 하여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불리던 섬이다.
경관이 아름다워 예부터 청산 여수라 했다.
가을을 맞이한 청산도에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청산도의 가을 풍경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청산도의 바다는 섬사람들에게 기꺼이 곳간이 되어준다.
13년 전 청산도에 들어온 조영경 씨 부부.
남편인 조영경 씨가 어장에서 멸치를 잡아 오면
멸치 삶는 건 아내의 몫이다.
삶아서 건져낸 멸치 사이 오징어는 막내딸 아영이의 간식.
바다의 순수함을 닮은 아영이에게 청산도는 놀이터가 되어준다.
섬마을의 옛 정취를 간직한 상서마을에는
태풍과 해풍을 이겨낸 돌담과
고무신 던져 돌담의 줄 엮던 어린 시절 추억이 남아 있다.
돌담길 따라 걷다 보면 돌로 둑을 쌓아 만든 구들장 논을 만난다.
구들장 논은 산비탈에 돌을 쌓아 평평하게 만든 뒤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으로 청산도만의 보물이다.
척박한 땅을 일군 옛사람들의 땀과 지혜가 그대로 담겨있다.
청산도 토박이 박근호 씨는 구들장 논 벼 수확이 한창이다.
세월도 쉬었다가는 섬, 청산도.
계절마다 빛을 달리하는 청산도의 가을 풍경을 만나러 가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길 3부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 방송 일자 : 2014.11.05
전남 완도항에서 19.2km 떨어진 곳에 있는 청산도.
신선도 살았다 하여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불리던 섬이다.
경관이 아름다워 예부터 청산 여수라 했다.
가을을 맞이한 청산도에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청산도의 가을 풍경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청산도의 바다는 섬사람들에게 기꺼이 곳간이 되어준다.
13년 전 청산도에 들어온 조영경 씨 부부.
남편인 조영경 씨가 어장에서 멸치를 잡아 오면
멸치 삶는 건 아내의 몫이다.
삶아서 건져낸 멸치 사이 오징어는 막내딸 아영이의 간식.
바다의 순수함을 닮은 아영이에게 청산도는 놀이터가 되어준다.
섬마을의 옛 정취를 간직한 상서마을에는
태풍과 해풍을 이겨낸 돌담과
고무신 던져 돌담의 줄 엮던 어린 시절 추억이 남아 있다.
돌담길 따라 걷다 보면 돌로 둑을 쌓아 만든 구들장 논을 만난다.
구들장 논은 산비탈에 돌을 쌓아 평평하게 만든 뒤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으로 청산도만의 보물이다.
척박한 땅을 일군 옛사람들의 땀과 지혜가 그대로 담겨있다.
청산도 토박이 박근호 씨는 구들장 논 벼 수확이 한창이다.
세월도 쉬었다가는 섬, 청산도.
계절마다 빛을 달리하는 청산도의 가을 풍경을 만나러 가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가을길 3부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 방송 일자 : 2014.11.05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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