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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수확량만 연간 4,800톤! 살갗이 벗겨지고 두 발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멈출 수 없는 고된 현장ㅣ아시아 최대 커피 생산국ㅣ극한직업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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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2016년 10월 12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의 일부입니다.

자판기 커피부터 드립 커피까지. 커피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이다. 커피 원두는 동남아시아나 남미 지역 등, 다양한 곳에서 재배된다. 특히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인도네시아 커피는 많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최대 커피 생산국이다. 그 중, 수마트라 섬에 위치한 북부 아체 지방의 따껭온 지역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친환경 커피로 소문이 자자하다. 따껭온 지역의 커피는 1년 중 단 두 번만 수확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총동원된다. 잘 익은 커피 열매를 한 알씩 손으로 따고, 가공하고, 건조하는 일까지.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분주한 날을 보내는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약 1,400m인 곳에 위치한 따껭온 지역. 이 지역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중심도시 메단에서 차로 12시간이 걸리는 오지 중의 오지다. 약 125,0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주민 중 80%가량이 커피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수확 시기인 9월 말이 되면 위험한 골짜기를 넘나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커피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이들은 커피를 위해 위험한 곳도 마다하지 않는다. 온종일 나뭇가지를 맨손으로 헤치는 사람들의 손은 성할 날이 없다. 더군다나 커피나무가 잘 자라려면 가지치기를 수시로 해줘야 해서 일은 두 배로 많다.

이들이 연간 수확하는 커피양은 무려 48,000톤! 커피 열매 수확이 끝나면 껍질을 벗긴 후 세척에 들어간다. 대량의 열매를 단시간에 세척해야 해서 작업자는 바삐 움직여야 한다. 깨끗하게 씻은 열매는 수시로 뒤집어 주며 햇볕에 건조한다.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친 생두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선별이 된다. 골라진 커피콩은 60kg 마대 자루에 담겨 전 세계로 수출된다. 이 자루를 옮기는 것 역시 오롯이 사람의 몫. 하루 서른 번 이상 등짐을 져 나르는 작업자들의 살갗은 벗겨지고, 두 발은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그만큼 몸이 성할 수 없는 작업인 것이다. 이렇게 커피 한 잔을 먹기 위해서는 수많은 이의 정성이 필요하다. 어린 소녀부터, 일생을 커피에 바친 사람까지. 한 잔의 커피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 사람들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인도네시아 커피 농장
✔ 방송 일자 : 201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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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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